비트코인 1천만원대 전망"에 발칵 뒤집힌 월스트리트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마이크 맥글론이 비트코인 1만달러 예측을 2만8천달러로 수정하며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극단적 하락 전망이 실제 투자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1만 달러.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마이크 맥글론이 내놓은 비트코인 목표가였다. 현재 가격에서 85% 하락을 의미하는 이 전망은 암호화폐 시장을 발칵 뒤집어놓았다.
하지만 며칠 만에 그는 목표가를 2만8천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여전히 60% 하락을 예상하는 수준이지만, 처음 예측보다는 '현실적'이다. 무엇이 그를 바꾸게 했을까?
"말도 안 되는 소리"라는 반박
맥글론의 1만 달러 예측은 즉각 거센 비판을 받았다. 퀀텀 이코노믹스의 마티 그린스펀은 X(옛 트위터)에서 "월 거래량이 수조 달러인 자산이 시가총액 2천억 달러로 폭락한다는 건 말 그대로 말도 안 된다"고 반박했다.
애드루남 공동창업자 제이슨 페르난데스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링크드인에서 맥글론에게 직접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맥글론은 '좋아요'는 눌렀지만 토론 제안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페르난데스는 CoinDesk와의 인터뷰에서 "4만-5만 달러 선이 더 현실적인 하락폭"이라며 "맥글론의 수정된 2만8천 달러도 여전히 과도하지만, 적어도 1만 달러보다는 합리적"이라고 평가했다.
숫자 뒤에 숨은 진짜 문제
이 논쟁이 단순한 가격 예측 차이를 넘어서는 이유가 있다. 페르난데스가 지적한 핵심은 "극단적이고 선동적인 전망이 실제 자본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점이다.
암호화폐는 '반사적 시장'의 대표 사례다. 투자자들의 기대와 행동이 실제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영향력 있는 애널리스트의 극단적 전망이 자기실현적 예언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배경이다.
맥글론은 비트코인을 "고위험 자산"으로 규정하며 "2008년 이후 '하락장에서 매수' 패러다임이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주식시장이 정점을 찍고 경기침체가 오면 비트코인도 함께 추락할 것이라는 논리다.
한국 투자자들은 어떻게 봐야 할까
국내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는 더욱 복잡한 상황이다. 원화 기준으로 보면 환율 변동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이 2만8천 달러까지 떨어진다면, 원화로는 약 3천800만원 수준이다. 현재 가격 6천만원대에서 37% 하락하는 셈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맥글론의 수정된 전망조차 회의적으로 본다. 그린스펀은 "2만8천 달러도 가능성이 낮다"면서도 "시장에서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관련 기사
소액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사들이는 동안 대형 보유자들은 매도 중. 이 괴리가 6만달러 횡보장의 원인이며, 상승을 위해서는 고래들의 참여가 필수적.
대법원이 트럼프 관세를 위법 판결했지만 비트코인은 68,000달러 근처에서 안정세.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관세보다 주목하는 것은?
대법원의 트럼프 관세 무효화 판결 후 비트코인이 보인 2분짜리 급등락. 암호화폐 시장이 경제 정책 변화를 읽는 새로운 지표가 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반등했지만 투자자들의 극도의 공포 심리는 지속. 대형 보유자들의 거래소 입금 급증으로 매도 압력 우려
의견
이 기사에 대한 생각을 나눠주세요
로그인하고 의견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