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멕시코, USMCA 개정 논의 시작... 트럼프 관세 위협 속 급물살
미국과 멕시코가 USMCA 개정 논의를 시작한다고 발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과 중국 우회수출 논란 속에서 북미 무역협정이 다시 흔들리나.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관세를 예고한 지 일주일 만에, 미국과 멕시코가 USMCA(북미자유무역협정) 개정 논의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1월 27일 성명을 통해 "양국이 협정 개선을 위한 대화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중국 우회수출이 도화선
이번 개정 논의의 핵심은 중국의 우회수출 차단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기업들이 멕시코를 경유해 미국 시장에 진출하면서 USMCA의 원산지 규정을 우회하고 있다고 지적해왔다. 특히 자동차와 전자제품 분야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진다는 분석이다.
멕시코는 지난해 중국으로부터 1,090억 달러 규모의 제품을 수입했는데, 이 중 상당 부분이 미국으로 재수출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입장에서는 중국에 대한 무역 압박 효과가 반감되는 셈이다.
관세 위협의 실제 효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은 즉각적인 협상 테이블 복귀로 이어졌다. 멕시코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은 당초 "보복 관세"를 언급했지만, 며칠 만에 "건설적 대화"로 입장을 선회했다. 이는 멕시코 경제가 미국 시장에 얼마나 의존적인지를 보여준다.
멕시코 수출의 80% 이상이 미국으로 향한다. 만약 25% 관세가 실제로 부과된다면, 멕시코 GDP가 2-3%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자동차, 전자제품, 농산물 분야의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기업들의 딜레마
이번 USMCA 개정 논의는 한국 기업들에게도 중요한 변수다. 현대자동차, LG전자, 삼성전자 등은 멕시코에 대규모 생산기지를 운영하며 북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만약 원산지 규정이 더욱 엄격해진다면, 이들 기업의 멕시코 투자 전략도 재검토가 불가피하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은 멕시코에서 배터리를 생산해 미국 자동차 업체에 공급하는데, 원산지 규정 강화로 인해 중국산 원자재 사용에 제약이 생길 수 있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이 기사에 대한 생각을 나눠주세요
로그인하고 의견을 남겨보세요
관련 기사
연준이 트럼프 대통령의 전례 없는 압박에도 불구하고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정치적 위협에 대해 공개적으로 발언했고, 대법원도 연준 독립성을 두고 논의 중입니다.
연준이 3차례 연속 금리 인하 후 동결을 결정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맞물린 이번 결정이 글로벌 경제와 한국에 미칠 파급효과를 분석한다.
미네아폴리스 사태 후 팀 쿡이 트럼프에게 '긴장 완화' 요구. 빅테크 CEO들의 정치적 줄타기가 달라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군사행동 경고와 함께 협상 기회를 제시. 중동 긴장 고조 속 외교적 해법 모색 가능할까?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