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민병대가 사라진 자리, 연방정부가 채우다
트럼프 2기 정부 하에서 ICE와 국경수비대가 극우단체 프라우드 보이스와 유사한 전술을 사용하며 이민자 단속에 나서고 있다. 민병대 리더들은 "더 이상 거리로 나갈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우리가 원하던 걸 얻었으니까. 더 이상 시위할 이유가 없어." 극우단체 프라우드 보이스의 오랜 리더 엔리케 타리오가 테슬라 충전을 기다리며 전화로 한 말이다. 왜 그의 단체가 거리에서 사라졌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그의 설명은 단순했다. 더 이상 좌익 시위대와 맞서 싸우기 위해 다른 프라우드 보이스 멤버들과 나타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는 것이다. 연방정부가 그 일을 대신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극우단체의 부활이 예상됐던 1년 전
1년 전만 해도 프라우드 보이스와 다른 극우 단체들의 부활이 예상됐다. 타리오를 포함한 이들 단체의 지도부 대부분이 2021년 1월 6일 국회의사당 습격 사건 관련으로 수감되면서 활동이 위축됐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2기 임기 초반 폭동 참가자 약 1,500명에게 사면과 감형을 단행했다. 한때 프라우드 보이스에게 "물러서서 대기하라"고 말했던 트럼프가 이제는 사실상 극단주의 민병대들이 돌격소총과 전술 장비를 갖추고 지역 주민들, 특히 이민자들을 위협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것이다.
실제로 무장한 남성들이 거리를 돌아다니며 이민자들을 위협하고 시위대와 폭력적으로 대치하며 주정부나 지방 법 집행기관의 권한을 넘어서는 권위를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들이 국토안보부 대량 추방팀 소속이다.
놀랍도록 유사한 전술들
이들의 전술은 트럼프 1기 때 미국 도시들에 나타났던 프라우드 보이스와 다른 민병대들의 그것과 놀랍도록 유사하다. 같은 전술 조끼, 카고 바지, 선글라스, 얼굴을 가린 목 워머를 착용한 약 3,000명의 연방 요원들이 미니애폴리스 거리에 배치됐고, 그 결과는 참혹했다.
물론 국토안보부의 임무는 국경을 보호하고 불법 체류자를 찾아 미등록 이민자들의 추방을 돕는 것이다. 이론적으로는 "최악 중의 최악"을 표적으로 한다. 프라우드 보이스도 표면적으로는 이민 단속 지지 등을 위해 행사에 나타났다.
하지만 종종 그 결과는 좌익 시위대 및 반파시스트들과의 주먹다짐이었다. 연방 요원들과 민병대 멤버들은 이민자들과 좌파에 대한 무자비한 위협이라는 공통 목표를 보여왔고, 대치 상황에서 군사적 전술을 사용해왔다.
우연의 일치가 아닌 의도된 전략
이런 유사성은 우연이 아니다. 국토안보부와 그 산하 기관들이 극단주의 변방의 관점과 전술을 연방정부의 장치 및 권위와 융합시켰음을 보여준다. 백악관은 1기 트럼프 행정부 때처럼 프라우드 보이스와 다른 단체들에게 좌파를 위협하라는 묵시적 허가를 주는 대신, 사실상 프라우드 보이스를 대체하고 공통의 적들을 괴롭힐 자체 민병대를 만들어냈다.
극단주의자들은 ICE와 국경수비대가 그 일을 하도록 비켜섰다. "이민 문제는 2016년의 핵심적이고 양극화된 이슈였다. 계속해서 우리들의 중심 초점이다"라고 타리오는 말했다. 그는 자신의 단체가 이전에 1기 트럼프 행정부에서 법 집행기관이 할 수 없었던 일들을 하는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연방정부가 자신들의 일을 할 수 없었던 때가 있었다"고 타리오는 말했다. "여기서는 ICE가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신들의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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