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5번가 총격' 예언이 현실이 된 날
2016년 트럼프의 과격한 발언이 10년 후 현실이 되었다. 미니애폴리스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이 보여주는 권위주의 정치의 위험한 진화.
10년 전, 도널드 트럼프는 "5번가 한복판에서 누군가를 쏴 죽여도 표를 잃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많은 이들이 이를 지지층의 충성도를 과장한 비유적 표현으로 받아들였다. 그런데 정확히 10년 1일 후, 그의 행정부 요원들이 길거리에서 무장해제된 남성을 공개적으로 총격했다. 어쩌면 우리는 그의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뿐만 아니라 문자 그대로 해석했어야 했을지도 모른다.
예언이 된 농담
트럼프가 당시 포착한 역학관계는 단순했다. 그는 지지자들과 외부의 어떤 사실도 깨뜨릴 수 없는 유대를 형성했다는 것이다. 심지어 미국 길거리에서 벌어지는 냉혈한 살인처럼 노골적인 일조차도 말이다. 이것이 바로 지난 10년간 우리가 빠져든 위기의 핵심이다.
보수 운동이 추종자들을 훈련시켜 주류 언론을 무시하고 자신들의 충성파가 제공하는 정보에만 완전히 의존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트럼프의 지지자 인식 통제 능력은 사실상 무제한이었다. 그리고 지지자들이 무엇이든 믿을 것이기 때문에, 그는 무엇이든 할 수 있었다.
어제 미니애폴리스에서 관세국경보호청(CBP) 요원들이 알렉스 프레티를 총격으로 살해한 후, 트럼프 행정부는 즉시 그를 "국내 테러리스트"로 낙인찍었다. 이 과장된 혐의를 뒷받침하기 위해 사용한 구체적 주장은, 프레티가 요원들을 촬영하고 충돌하는 과정에서 총기를 소지했기 때문에 연방 공무원들을 학살하려 했다는 것이었다.
무장해제 후의 총격
설령 그것이 사실이라 해도, 사건 영상들에 따르면 요원들이 프레티를 인도에 제압하고 무장해제한 후에 총격했다는 사실을 전혀 정당화할 수 없다. 최근까지 보수 수사학은 총기 소유를 전제적 정부에 대한 보루로 우상화해왔다. 보수주의자들은 2020년 여름 위스콘신의 혼란스러운 시위에 소총을 가져간 카일 리튼하우스를 영웅으로 옹호했고, 코로나 봉쇄 기간 중 무장한 시위대가 주 의회 건물로 행진한 것도 지지했다.
트럼프 지지자들이 자신들이 우상화해온 권리 행사에서 살인 의도를 추론하는 것은 5번가 수준의 정신적 역전이다. 수정헌법 제2조에 대한 그들의 견해는 수정헌법 제1조에 대한 견해와 다르지 않다는 것이 밝혀졌다. 즉, 그 보호가 오로지 자신들에게만 적용된다는 것이다.
테러리스트 낙인의 정치학
행정부의 즉각적인 테러리스트 낙인은 단순히 의도에 대한 과장된 비난이 아니라, 정치적 반대 세력 일반에 적용하는 포괄적 용어로 이해되어야 한다. 백악관 부참모장 스티븐 밀러는 "이 나라에는 크고 성장하는 좌익 테러리즘 운동이 있다. 잘 조직되고 자금도 풍부하다. 그리고 극좌 민주당 판사들, 검사들, 법무장관들이 이를 보호하고 있다. 유일한 해결책은 합법적 국가 권력을 사용해 테러리즘과 테러 네트워크를 해체하는 것"이라고 썼다.
밀러는 지난 10월에 이 메시지를 썼다. 그의 테러리즘 정의는 총을 소유한 시위자나 르네 니콜 굿처럼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에게 구체적 동기를 부여할 필요가 없다. 그는 계엄령의 점진적 확장과 유사한 규모로 국가 권력을 소집했다.
국가 권력이 더 남용될수록 사람들은 더 분노하게 되고, 행정부는 이를 더 강경하게 진압할 구실로 사용한다. 행정부의 동맹들은 모두가 즉결 처형을 직접적으로 지지하고 싶어하지는 않지만, 그의 논리에 동조하며 진압에 대한 시위자들의 반응을 마치 그것이 원인인 것처럼 취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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