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담보 채권 1,880억원 성공... 암호화폐 대출 시장의 새 전환점
Ledn이 5,400개 비트코인 담보 대출을 묶어 1,880억원 규모 채권 발행에 성공. 암호화폐 대출 시장이 기존 금융과 본격 결합하는 신호탄.
암호화폐 대출업체 Ledn이 1억 8,800만 달러(약 1,88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 담보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이는 자산유동화증권(ABS) 시장에서 비트코인을 담보로 한 첫 번째 거래로, 암호화폐와 전통 금융의 경계가 본격적으로 무너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5,400개 대출을 하나로 묶다
Ledn은 5,400개 이상의 소비자 대출을 하나의 채권 상품으로 패키징했다. 각 대출은 차용자의 비트코인 보유량을 담보로 하며, 가중평균 금리는 11.8%에 달한다. 투자등급 트랜치는 기준금리 대비 335bp 프리미엄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제프리스가 단독 구조화 주관사 겸 인수단을 맡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월스트리트 대형 투자은행이 암호화폐 담보 상품에 직접 나섰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변동성 리스크, 자동 청산으로 해결
비트코인의 변동성은 여전히 걸림돌이다. 지난 4개월간 비트코인은 최고점 대비 50% 급락해 6만 달러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Ledn은 이 문제를 '자동 담보 청산' 시스템으로 해결했다.
일정 임계점에 도달하면 비트코인 담보를 자동으로 매각해 투자자를 보호하는 구조다. 실제로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는 동안에도 이 시스템이 작동해 채권 투자자들의 손실을 막았다고 Ledn은 밝혔다.
암호화폐 대출의 새로운 가능성
이번 거래는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서는 의미를 갖는다. 암호화폐를 보유한 개인들이 자산을 팔지 않고도 현금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금융 인프라가 구축된 것이다.
특히 11.8%라는 대출 금리는 현재 시중은행 신용대출 금리보다 높지만, 비트코인 보유자들에게는 세금 부담 없이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된다. 암호화폐를 매도하면 양도소득세를 내야 하지만, 담보 대출은 그런 부담이 없기 때문이다.
기존 금융의 새로운 영역
월스트리트가 암호화폐 담보 상품에 본격 진출한다는 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지금까지 암호화폐는 '별종' 자산으로 여겨졌지만, 이제 전통적인 구조화 상품의 기초 자산으로 인정받기 시작한 것이다.
투자등급을 받은 트랜치가 335bp 프리미엄으로 거래됐다는 것은 기관투자자들이 적정한 위험 보상을 받으며 이 시장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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