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일자리를 대체한다는 건 이런 의미였구나
잭 도시의 블록이 AI 도입으로 직원 절반인 4천여 명을 해고. 기업들이 AI로 인력을 줄이는 시대가 본격 시작됐다. 당신의 직장은 안전할까?
4,000명이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었다.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가 운영하는 핀테크 기업 블록(Block)이 전체 직원의 절반을 해고했기 때문이다. 이유는 단 하나. AI가 사람을 대신할 수 있게 됐다는 것.
도시는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우리가 어려워서 이런 결정을 내린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사업은 탄탄하고, 매출총이익은 계속 증가하며,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 하지만 뭔가 바뀌었다."
성과 좋은데 왜 해고?
블록의 상황을 보면 더욱 충격적이다. 스퀘어(Square)와 캐시앱(Cash App)을 운영하는 이 회사는 1만여 명에서 6천 명 미만으로 규모를 줄인다. 그런데 사업 실적은 나쁘지 않다.
도시의 설명에 따르면, AI 도구와 '더 작고 평평한 팀'의 조합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는 것이다. 즉, 적은 인원으로도 같은 일을 할 수 있게 됐다는 뜻이다.
이는 기존의 구조조정과 다르다. 과거에는 실적 부진이나 경기 침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인원을 줄였다면, 이번에는 기술 발전으로 인해 '효율성 추구' 차원에서 감원을 단행한 것이다.
한국 기업들은 어떻게 볼까
국내 핀테크 업계도 이 소식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토스나 카카오페이 같은 기업들이 AI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블록의 결정이 하나의 '선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핀테크 업계 관계자는 "AI로 고객 상담, 데이터 분석, 심지어 간단한 개발 업무까지 자동화할 수 있다"며 "인건비 절감 압박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반면 노동계는 우려를 표한다. 한국노총 관계자는 "기업이 수익을 내면서도 일자리를 줄인다면, 그 이익이 사회 전체에 어떻게 환원될 것인지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직장인들의 현실적 고민
"내 일자리는 안전할까?" 이게 지금 많은 직장인들의 솔직한 심정이다. 특히 반복적이고 규칙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직종일수록 불안감이 크다.
인사 전문가들은 "AI가 대체하기 어려운 영역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창의성, 공감 능력, 복잡한 판단력이 필요한 업무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간단하지 않다. 블록의 경우도 단순 반복 업무뿐 아니라 중간 관리직까지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AI가 데이터 분석과 의사결정 지원까지 담당하면서, 관리자의 역할 자체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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