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8일째 계속되는 서안지구 습격, 팔레스타인 청년의 죽음이 말하는 것
이스라엘군이 서안지구에서 벌이는 대규모 습격작전이 368일째 지속되고 있다. 한 팔레스타인 청년의 죽음을 통해 본 점령지의 현실과 국제사회의 침묵.
368일. 이스라엘군이 툴카렘 난민촌을 포함한 서안지구에서 군사작전을 벌인 날수다. 하루도 빠짐없이 계속된 습격 속에서, 어제 또 한 명의 팔레스타인 청년이 숨졌다.
쿠사이 할라이카는 수요일 예루살렘과 베들레헴 사이 알-안파크 검문소에서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사망했다. 이스라엘 당국은 "칼부림 시도 후 사살"이라고 발표했지만,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짧은 영상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할라이카가 누군가를 밀어내고 도망치려 했지만 결국 총격을 당하는 장면이다.
확전되는 서안지구 작전
할라이카의 죽음은 고립된 사건이 아니다. 2023년 10월 이후 이스라엘의 서안지구 군사작전은 수십 년 만에 최고조에 달했다. 유엔은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공격이 "전례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경고했다.
목요일 새벽에도 습격은 계속됐다. 이스라엘군은 툴카렘 북쪽 아틸과 데이르 알-구순 마을에 군용차량과 병력을 배치했다. 나블루스에서는 이스라엘 정착민들이 기독교 성지인 요셉의 무덤을 습격했고, 크네세트 의원들과 정착민 지도자들이 이에 가담했다고 알자지라 아랍어 방송이 보도했다.
헤브론 외곽 아드-다히리야 마을에서는 전날 밤 이스라엘군 습격으로 숨진 팔레스타인 청년의 장례식이 치러졌다. 주민들은 또 다른 젊은 생명의 죽음을 애도했다.
일상화된 폭력의 메커니즘
이번 습격에서 주목할 점은 그 체계적 성격이다. 할라이카가 사망한 후, 이스라엘군은 곧바로 헤브론 북동쪽 사이르에 있는 그의 집을 급습해 형제 두 명을 체포했다. 죽은 자의 가족까지 표적으로 삼는 '집단처벌' 방식이다.
헤브론의 자발 조하르 지역에서는 라즈비 가족 소유의 5층 주거건물을 몰수했다. 주민들은 강제로 집을 떠나야 했다. 히즈마 마을에서는 이틀간 포위작전 끝에 100명 이상을 심문하고 임신부를 포함해 13명을 구금했다. 차량과 오토바이 35대도 압수했다.
주민들은 습격 과정에서 현금과 금 장신구를 도난당했다고 증언했다. 군사작전이라는 명목 하에 벌어지는 약탈 행위다.
국제법과 현실 사이의 간극
이스라엘의 서안지구 정착촌은 국제법상 불법이다. 하지만 극우 정부 하에서 정착민들의 공격은 더욱 대담해졌다. 군부의 지원 하에 팔레스타인 땅을 무력으로 점거하고, 민간인을 살상하며, 재산을 파괴하는 일이 일상화됐다.
국제사회는 우려를 표명하지만 실질적 제재는 없다.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는 최근 이스라엘에 가자지구와 서안지구 NGO 활동 금지 조치를 철회하라고 촉구했지만, 이스라엘은 묵묵부답이다.
팔레스타인 대학들도 표적이 되고 있다. 비르제이트 대학교 습격에서는 수십 명이 부상당했다. 교육기관까지 군사작전 대상으로 삼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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