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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체제 붕괴 임박, 쿠르드 반군이 핵심 변수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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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체제 붕괴 임박, 쿠르드 반군이 핵심 변수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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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쿠르드족 반군에 군사 지원을 약속하며 이란 내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중동 지정학의 새로운 전환점인가, 아니면 또 다른 혼돈의 시작인가?

수천 명의 이란 쿠르드족 무장세력이 이라크 쿠르드 자치구에 집결하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자금과 무기 지원을 받아 이란 본토를 향한 대규모 공격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가 제거된 지 며칠 만에, 40여 년간 지속된 이슬람 공화국 체제가 가장 큰 위기를 맞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오랫동안 억압받아온 소수민족들이 서 있다.

연합전선의 탄생

지난달 이란 쿠르드족 정치세력연합이 결성됐다. 5개 쿠르드족 정당이 손을 잡은 것은 단순한 정치적 연대가 아니다. 모든 정당이 군사조직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수천 명의 무장대원을 이라크에 집결시킨 상태다.

작전을 주도하는 것은 이란 쿠르드민주당(PDKI)이다. 당 지도자 무스타파 히즈리는 어제 도널드 트럼프와 직접 통화했다. 사회주의인터내셔널 자문 회원이기도한 PDKI는 이란 쿠르드족 중 가장 오래된 정당으로, 깊은 뿌리를 갖고 있다.

반정부 인사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은 5개 쿠르드족 그룹에 무기와 군수지원을 위한 상당한 자금을 배정했다. 오늘 6번째 정당인 이란 쿠르드 코말라당도 연합에 합류했다.

기회를 노리는 소수민족들

쿠르드족만이 아니다. 오랫동안 테러조직으로 분류됐던 인민무자헤딘(MEK)과 파키스탄 접경지역의 발루치족 민병대들도 작전에 연루됐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워싱턴 소재 쿠르드족 보안 분석가 슈크리야 브라도스트는 "쿠르드족 정당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보호하려 한다"며 "평화적 방법으로 결과를 얻지 못하면 다른 수단을 시도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들의 의도에 대한 의구심도 크다. 주요 발루치족 민병대인 정의군(Jaish al-Adl)은 지하디스트 성향으로 알카에다와 연관이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쿠르드족과 발루치족 모두 수니파가 대부분으로, 90%가 시아파인 이란에서는 종교적 소수집단이다.

분열의 딜레마

많은 이란인들이 우려하는 것은 이들 소수민족 무장조직의 의도가 분리주의적이라는 점이다. 국방민주주의재단의 베남 벤 탈레블루 선임연구원은 "이란에서 무장 민족 반란을 조장하는 것은 전략적, 도덕적, 정치적으로 최악의 실수가 될 것"이라며 "이는 거의 확실히 실패국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런 우려를 의식한 듯, 브라도스트는 쿠르드족 정당들이 "이란으로부터의 분리가 아닌 민주적 이란에서 자신들의 미래를 본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대부분의 이란 쿠르드족 정당들은 독립보다는 연방제를 지지한다.

하지만 미국 거주 민주화 활동가 아미르 호세인 간즈바크시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 계획을 추진한다면 가장 큰 실수를 저지르는 것"이라며 "이란의 영토 보전을 소중히 여기는 많은 이란인들을 단결시킬 것"이라고 반박했다.

체제의 반격

이란 정권도 가만히 있지 않다. 국가보안보좌관 알리 라리자니는 연일 소수민족 반란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간즈바크시는 "이란은 100만 명까지 군복을 입힐 수 있다"며 정권의 군사력을 강조했다.

실제로 오늘 아침 이란 정권은 20만 명이 거주하는 쿠르드족 도시 마리반 주민들에게 대피를 요청했다. 혁명수비대는 이라크 쿠르드 자치구 내 목표물들을 향해 230대의 공격용 드론을 발진시켰다.

이라크 쿠르드 당국은 그동안 테헤란과 협력해 이란 쿠르드족 정당들의 무기 접근을 제한해왔다. 하지만 최근 이런 제한이 해제됐고, 오늘 이라크 쿠르드 고위 관리는 자신들이 전쟁에서 "완전한 중립"을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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