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중독? "그건 개인차예요" - 메타 CEO의 법정 증언
인스타그램 CEO 애덤 모세리가 소셜미디어 중독 논란에 대해 법정에서 증언. 성형수술 필터 논쟁과 청소년 정신건강 이슈의 실체는?
1억 2천만 명의 한국인이 사용하는 인스타그램. 그 CEO가 법정에서 "중독은 개인차"라고 말했다면,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애덤 모세리 인스타그램 CEO가 LA 법원에서 증언대에 섰다. 소셜미디어가 청소년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둘러싼 집단소송에서다. 그의 답변은 논란을 더욱 키웠다.
"중독 vs 문제적 사용" - 단어의 함정
"임상적 중독과 문제적 사용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세리는 이렇게 선을 그었다. 넷플릭스 드라마에 '중독'됐다고 말하는 것과 실제 의학적 중독은 다르다는 논리다.
하지만 원고 측 변호사는 날카롭게 파고들었다. "인스타그램을 자신이 원하는 것보다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모세리의 답은 의외로 솔직했다. "네,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많이 사용하는 것은 상대적이고 개인적인 문제죠."
성형수술 필터 논쟁 - 돈 vs 안전
법정에서 공개된 2019년 메타 내부 이메일이 충격적이다. 성형수술 효과를 주는 디지털 필터를 금지할지 놓고 임원들이 벌인 격론의 내용이었다.
핵심 쟁점: 아시아 시장에서의 경쟁력 vs 청소년 정신건강
존 헤지먼 전 메타 임원은 이메일에서 이렇게 썼다. "화장으로 할 수 없는 것들을 전면 금지하면 아시아 시장(인도 포함)에서 경쟁력이 떨어질 것입니다."
모세리에게는 세 가지 선택지가 주어졌다:
- 임시 금지 (성장 제한, PR 리스크 없음)
- 부분 허용 (웰빙에 상당한 위험)
- 전면 허용 (웰빙에 최고 위험, 성장에는 최소 영향)
그의 선택은? 2번이었다. 위험을 알면서도 성장을 택한 셈이다.
한국에서는 어떨까?
국내 10대의 93%가 인스타그램을 사용한다. K-뷰티 열풍 속에서 성형수술 필터의 영향은 더욱 클 수 있다. 실제로 한국 청소년들 사이에서 '셀카 보정' 앱 사용률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카카오와 네이버 같은 국내 플랫폼들도 비슷한 고민에 직면해 있다. 사용자 증가와 안전 사이의 줄타기에서 어느 쪽을 택할 것인가?
규제의 칼날
유럽의 디지털서비스법(DSA), 미국의 아동온라인안전법 등 전 세계적으로 빅테크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올해 '디지털 플랫폼 이용자 보호법' 제정을 예고했다.
메타의 주가는 이번 재판 소식에도 2%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여전히 낙관적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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