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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가, 메타의 '수십억 달러 약속'으로 반등 신호탄
경제AI 분석

엔비디아 주가, 메타의 '수십억 달러 약속'으로 반등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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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가 엔비디아 칩에 수십억 달러 투자 약속하며 침체된 AI 반도체 시장에 새 바람. 메모리 반도체에 밀린 엔비디아, 다시 주목받을까?

1,200% 오른 샌디스크, 300% 오른 마이크론. 그동안 엔비디아는? 고작 4%.

AI 붐의 주역이었던 엔비디아가 지난 몇 달간 뒷전으로 밀려났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메모리 반도체와 저장장치로 옮겨갔고, 구글의 자체 칩 성공 소식은 엔비디아의 독점 지위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런데 메타가 판을 뒤집었다.

메타의 '수십억 달러' 약속이 의미하는 것

메타가 엔비디아 칩에 향후 수년간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단순히 GPU만 구매하는 게 아니다. CPU도 단독으로 사용하고, 네트워킹 기술까지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엔비디아 제품 포트폴리오의 완성도를 보여주는 신호다. "칩 하나만 잘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AI 인프라 전체를 책임지는 플랫폼"이라는 메시지를 시장에 던진 셈이다.

짐 크레이머는 CNBC에서 "엔비디아가 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었는데, 이제 새로운 서사가 시작될 수 있다"며 "샌디스크, 웨스턴디지털, 마이크론만 계속 쫓아다니지 말고, 진짜 지적재산권을 가진 기업들로 돌아가자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메모리 반도체 열풍 속 엔비디아의 고전

지난 8월부터 반도체 시장의 판도가 완전히 바뀌었다. AI 모델 훈련과 실제 사용에 필수적인 메모리와 저장장치 수요가 폭증하면서 공급 부족 현상이 일어났다. DRAM, 하드드라이브, SSD 가격이 치솟았다.

결과는 극명했다:

  • 샌디스크: 1,200% 상승
  • 웨스턴디지털: 200% 이상 상승
  • 마이크론: 200% 이상 상승
  • 시게이트: 166% 상승
  • 엔비디아: 고작 4% 상승

일부 투자자들은 메모리 가격 상승이 엔비디아 고객들의 예산을 압박해 GPU 수요를 제한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엔비디아 주식을 팔아 메모리 반도체 주식을 사는 '자금 이동'도 일어났을 가능성이 크다.

구글발 경쟁 우려도 한몫

11월 중순 구글의 제미니 3 모델이 공개되면서 엔비디아에 또 다른 타격이 가해졌다. 이 모델은 구글의 자체 칩인 TPU(Tensor Processing Units)로만 훈련됐다. 구글이 브로드컴과 공동 설계한 이 칩이 엔비디아 GPU와 경쟁할 수 있다는 증거였다.

더 큰 충격은 구글이 TPU 서버를 외부에 판매할 계획이라는 보도였다. 특히 메타가 주요 고객으로 거론되면서 "엔비디아의 최대 고객이 경쟁사 제품을 쓸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실제로 11월 17일 이후 엔비디아 주가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반도체 ETF SOXX에 뒤처지는 모습을 보였다.

메타의 선택이 던지는 메시지

그런데 메타가 엔비디아를 선택했다. 물론 미래에 TPU를 아예 사용하지 않겠다는 의미는 아니다. AI 기업들은 가능한 모든 컴퓨팅 자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메타도 브로드컴과 자체 칩 개발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시장이 "엔비디아 칩은 너무 비싸서 고객들이 다른 곳을 찾을 것"이라고 우려하던 상황에서 메타의 수십억 달러 투자 약속은 강력한 반박이다.

크레이머는 "메타가 엔비디아 기술의 '총소유비용'에 진짜 신뢰 투표를 했다"며 "단순히 구매 가격만 보지 말고 사용 기간 전체의 가치를 봐야 하는데, 마크 저커버그는 이를 이해하지만 트레이더들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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