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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메달 후보, 성폭행 의혹과 학대 논란 속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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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메달 후보, 성폭행 의혹과 학대 논란 속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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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아이스댄스 듀오 로랑스 푸르니에 보드리-기욤 시제롱이 성폭행·학대 의혹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금메달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스포츠계의 침묵 문화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수요일, 프랑스의 로랑스 푸르니에 보드리기욤 시제롱이 올림픽 아이스댄스 금메달을 향해 빙판에 선다. 현재 90.18점으로 선두를 달리는 이들은 금메달의 최유력 후보다. 하지만 이들의 성공 뒤에는 성폭행 의혹과 정서적 학대 논란이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논란의 시작: 전 파트너를 둘러싼 성폭행 의혹

푸르니에 보드리는 시제롱과 팀을 이루기 전, 캐나다 국가대표로 니콜라이 쇠렌센과 함께 활동했다. 쇠렌센은 그녀의 연인이기도 하다. 이들은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9위를 기록했다.

2023년 7월, 한 전직 미국 피겨스케이터가 캐나다 스포츠 무결성 위원회에 충격적인 신고를 했다. 2012년 4월 파티 후 쇠렌센이 자신을 강제로 붙잡고 성폭행했다는 내용이었다.

"그의 엉덩이를 밀어내려 했지만 숨을 쉴 수 없었습니다. 그 순간 목숨의 위험을 느꼈고, 몸을 축 늘어뜨린 채 그가 저를 성폭행하도록 내버려둘 수밖에 없었습니다." 피해자가 신고서에 적은 내용이다. 그녀는 "수년간 침묵했고, 비난받을 것이 두려워 경찰이나 스포츠 관계자에게 신고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2024년 10월 쇠렌센은 6년간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관할권 문제로 이 처분은 번복됐고, 현재 항소 중이다. 쇠렌센은 줄곧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새로운 파트너십의 탄생과 또 다른 논란

푸르니에 보드리는 연인을 100% 믿는다고 공개적으로 옹호했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글리터 앤 골드'에서 그녀는 "그를 완전히 알고 있다. 우리는 함께 굳건히 서 있다"며 "그의 출전 금지는 그의 커리어가 끝났다는 뜻이고, 동시에 내 커리어도 끝났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녀의 커리어는 끝나지 않았다. 2025년 3월 2일, 푸르니에 보드리와 시제롱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프랑스 대표로 출전하겠다고 밝혔다.

시제롱이 새 파트너를 찾게 된 이유도 논란투성이다. 그의 전 파트너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는 올해 1월 15일 회고록을 출간하며 시제롱과의 파트너십에서 겪은 압박과 학대를 폭로했다. 파파다키스는 "일종의 통제 하에 있었고 받아들일 수 없는 일들을 경험했다"며 "점차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위험한 상황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털어놓았다.

시제롱은 파파다키스의 주장을 부인하며 "중상모략"이라고 맞섰다. 심지어 전 파트너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위협하기도 했다. 파파다키스는 올림픽 해설자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이 논란으로 인해 해고됐다.

승리가 모든 것을 정당화하는가

피겨스케이팅계의 이런 논란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014년 올림픽 챔피언 율리아 립니츠카야는 거식증으로 은퇴를 강요받았다고 밝혔고, 같은 해 올림픽 메달리스트 그레이시 골드는 회고록에서 스포츠가 자신의 정신건강에 미친 파괴적 영향과 동료 선수로부터 당한 성폭행을 고백했다.

문제는 승리가 모든 것보다 우선시되는 문화다. 푸르니에 보드리의 프랑스 시민권이 올림픽에 맞춰 '적절한' 시기에 승인된 것도, 프랑스 언론이 이들 듀오에게 어려운 질문을 피하고 있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 해석된다.

지난 금요일, 미국 기자가 푸르니에 보드리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성폭행 생존자들과 학대 생존자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녀는 "그 주제에 대해 할 말은 다 했고, 우리는 올림픽에 집중하고 있다"고 답했다. 기자가 다시 묻자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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