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나이트가 게임 업계 마케팅을 바꾸려 한다
에픽게임즈가 연간 100개 이상의 게임 콜라보를 목표로 하는 새로운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게임 구매와 포트나이트 스킨을 연결하는 이 전략의 의미는?
게임을 사면 포트나이트 스킨을 준다. 간단해 보이는 이 아이디어가 게임 업계 마케팅의 판도를 바꿀 수도 있다.
에픽게임즈가 공식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게임을 구매한 사용자에게 관련 포트나이트 코스메틱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목표는 연간 100개 이상의 파트너십이다.
규모의 게임
에픽게임즈 스토어 GM 스티브 앨리슨은 올해 약 40개, 2027년에는 60개 이상의 콜라보를 계획한다고 밝혔다. 첫 시작은 캡콤의 레지던트 이블 레퀴엠이다.
이는 단순한 마케팅 기믹이 아니다. 포트나이트의 월간 활성 사용자는 4억 명을 넘어선다. 이들에게 게임 스킨을 미끼로 다른 게임을 홍보한다는 것은 기존 게임 마케팅과는 차원이 다른 접근이다.
게임 개발사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제안이다. 전통적인 광고나 인플루언서 마케팅보다 직접적이고 측정 가능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포트나이트 사용자들은 이미 게임에 익숙하고, 코스메틱에 돈을 쓸 의향이 있는 고객들이다.
플랫폼 전쟁의 새로운 무기
하지만 이 전략의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에픽은 스팀이 독점하고 있는 PC 게임 유통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리려 한다. 스팀의 시장 점유율은 여전히 70% 이상이지만, 에픽은 무료 게임 배포와 낮은 수수료율(12% vs 스팀의 30%)로 꾸준히 추격해왔다.
포트나이트 스킨이라는 '당근'은 게이머들을 에픽게임즈 스토어로 끌어들이는 강력한 유인책이 될 수 있다. 특히 포트나이트를 즐기는 젊은 게이머층에게는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국내 게임사들도 주목할 만하다. 넷마블,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같은 대형 퍼블리셔들이 글로벌 진출을 위해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활용한다면, 이런 콜라보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메타버스 마케팅의 시작
더 넓게 보면, 이는 게임이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마케팅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신호다. 포트나이트는 이미 트래비스 스캇 콘서트, 마블 영화 프로모션 등을 통해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게임 내 광고나 브랜드 콜라보는 새로운 것이 아니지만, 게임 구매와 직접 연결하는 방식은 다르다. 이는 실제 매출과 직결되는 '퍼포먼스 마케팅'의 성격이 강하다.
물론 우려도 있다. 게이머들이 순수한 게임 경험보다 '혜택'에 더 집중하게 될 수 있고, 작은 인디 게임사들은 이런 마케팅 경쟁에서 밀려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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