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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달러 전기트럭, 포드가 중국에 맞서는 법
테크AI 분석

3만달러 전기트럭, 포드가 중국에 맞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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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3만달러 전기트럭으로 중국 업체와 경쟁하겠다고 발표. 레고식 3D프린팅과 F1 기술로 무장한 새로운 전략의 승산은?

195억달러 손실 후 포드의 선택

포드가 작년 12월 195억달러 손실을 기록하고 F-150 라이트닝 생산을 중단한 지 두 달. 이제 완전히 다른 카드를 꺼내들었다. 내년 출시 예정인 3만달러 전기트럭으로 중국 업체들과 정면승부하겠다는 것이다.

단순한 가격 경쟁이 아니다. 포드는 레고 블록 같은 3D프린팅 부품, 포뮬러 1 공기역학 기술, 그리고 직원들의 '현상금 프로그램'까지 동원했다고 화요일 발표했다. 과연 이번엔 다를까?

12년 테슬라 베테랑이 이끄는 비밀팀

포드의 새로운 전략은 몇 년 전 앨런 클라크가 이끄는 비밀팀에서 시작됐다. 12년간 테슬라에서 일한 그는 캘리포니아 롱비치에 450명, 팰로알토에 200명 규모의 팀을 꾸렸다. 이들의 출신은 화려하다. 애플, 루시드 모터스, 리비안, 그리고 포뮬러 1 엔지니어들까지.

작년 8월 포드는 이 팀의 계획 일부를 공개했다. 전통적인 조립라인을 버리고 루이빌 공장에 20억달러를 투자해 새로운 생산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것이었다. 제조 속도를 15% 높일 수 있다고 했다.

핵심은 'UEV(범용 전기차 플랫폼)'이다. 중형 트럭부터 시작해 세단, 크로스오버, 3열 SUV, 심지어 소형 상용차까지 모두 같은 플랫폼에서 만든다는 계획이다.

'현상금'으로 효율성 극대화

가장 흥미로운 건 '현상금 프로그램'이다. 엔지니어들이 내리는 일상적 결정이 고객과 최종 제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도록 돕는 제도다. 차량 무게, 공기저항, 개별 부품까지 모든 요소에 수치 지표를 매겼다.

결과는 놀랍다. 더 비싼 부품을 써서라도 차량 무게를 줄여 전체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기본 트림에도 파워 폴딩 미러를 달았다. 보통은 고급 사양인데, 공기저항을 줄이기 때문이다. 대신 미러 조절과 접힘을 하나의 모터로 처리해 비용을 절약했다.

포뮬러 1 출신 엔지니어들의 기여도 컸다. 이들이 디자인팀과 협업한 결과, 현재 시장의 어떤 픽업트럭보다 15% 더 공기역학적으로 효율적인 중형 전기트럭이 나왔다.

레고처럼 조립하는 3D프린팅 시대

가장 혁신적인 건 3D프린팅 활용법이다. 수천 개의 3D프린팅 부품을 레고 블록처럼 조립해 테스트 차량을 만들었다. 각 부품은 포드의 시뮬레이션과 밀리미터 단위로 일치하며, 몇 분 안에 교체할 수 있다.

이 '레고식' 프로토타입으로 풍동 테스트를 반복했다. 기존에는 차량 디자인이 거의 완성된 후에야 하던 테스트를 개발 초기부터 자주 실시한 것이다.

배터리도 핵심이다. 전체 비용의 40%를 차지하는 배터리를 더 가볍고 효율적인 차량으로 작게 만들 수 있다면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클라크에 따르면 최종 결과물은 동급 가솔린 픽업트럭보다 15% 더 긴 주행거리, 즉 80km 더 갈 수 있는 전기트럭이다.

테슬라 따라잡기: 48볼트와 5개 모듈

포드는 테슬라가 대중화한 제조 기법들도 적극 도입했다. 알루미늄 일체 주조와 12볼트에서 48볼트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대표적이다.

전기차 아키텍처도 완전히 바꿨다. 차량 곳곳에 흩어져 있던 수십 개의 전자제어장치(ECU)를 5개 주요 모듈로 통합했다. 테슬라리비안이 쓰는 '존 방식'과 유사하다.

결과는 극적이다. 와이어 하네스가 1,200m 짧아지고 10kg 가벼워졌다. 1세대 전기차와 비교한 수치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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