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마-안트로픽 협업, AI 코딩이 디자인을 죽일까 살릴까
피그마가 안트로픽과 손잡고 AI 코드를 디자인으로 변환하는 기능을 출시했다. 하지만 AI가 발전할수록 디자인 과정 자체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85%. 피그마 주가가 52주 최고점 대비 떨어진 폭이다. SaaS 업계를 강타한 'SaaS포칼립스' 한복판에서, 피그마가 생존을 위한 카드를 꺼내들었다.
AI와 손잡은 피그마의 선택
피그마는 화요일 안트로픽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Code to Canvas' 기능을 공개했다. 클로드 코드 같은 AI 도구로 생성한 코드를 피그마 캔버스에서 바로 편집 가능한 디자인으로 변환해주는 기능이다.
이 기능의 작동 방식은 간단하다. 개발자가 AI에게 "로그인 화면 만들어줘"라고 요청해 코드를 받으면, 이를 피그마로 가져와 디자이너와 함께 다듬을 수 있다. 팀원들은 여러 옵션을 나란히 비교하고, 디자인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딜레마: 다리를 놓았는데 목적지가 사라진다면?
피그마의 전략은 명확해 보인다. AI 코딩 도구가 디자인을 없애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더 중요하게 만든다는 믿음이다. 하지만 여기에 함정이 있다.
피그마가 더 나은 진입로를 만들고 있지만, 정작 그 고속도로는 더 이상 자신들이 통제하지 못하는 영역일 수 있다는 점이다.
AI 도구가 계속 발전한다면? 팀들이 결국 디자인 다듬기 단계를 아예 건너뛸 수도 있다. "AI야, 완벽한 앱 UI 만들어줘"라고 한 번에 요청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시장의 냉혹한 현실
안트로픽의 제품들은 소프트웨어 업계에 지진을 일으키고 있다. 세일즈포스, 서비스나우, 인튜이트 같은 거대 SaaS 기업들이 두 자릿수 하락을 기록했다. iShares 소프트웨어 ETF는 약세장에 진입했다.
피그마도 예외가 아니었다. 작년 여름 IPO 이후 주가는 폭락했고, 8월 $142.92를 기록한 52주 최고점에서 85% 가까이 떨어졌다. 수요일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 디자인 업계에 미치는 파장
국내 디자인 도구 시장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네이버, 카카오, 삼성 같은 대기업들이 자체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AI 도구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스타트업들은 비용 절감 압박 속에서 AI 코딩 도구에 더 의존할 가능성이 높다. "개발자 한 명이면 디자이너 없이도 앱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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