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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2억 명이 여전히 전기 없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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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2억 명이 여전히 전기 없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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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통계보다 60% 많은 12억 명이 전기 없이 살고 있다. 위성 데이터가 밝힌 에너지 빈곤의 실상과 해결책을 살펴본다.

전 세계 12억 명이 여전히 전기 없는 삶을 살고 있다. 7명 중 1명꼴이다.

국제에너지기구는 전력 접근이 불가능한 인구를 7억3천만 명으로 추산했지만, 2024년 위성 데이터 연구 결과 실제로는 11억8천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식 통계보다 60%나 많다.

더 놀라운 사실은 2020년 이후 전력 연결 노력이 정체되고 있다는 점이다. AI 데이터센터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선진국과는 정반대 상황이다.

보이지 않는 사람들

미시간대학교의 브라이언 민 교수팀은 7년간 위성 데이터를 분석해 이 숨겨진 현실을 드러냈다. 밤마다 지구를 촬영해 불빛의 밝기와 일관성을 측정한 결과, 공식 집계에서 누락된 4억5천만 명을 발견했다.

전기가 없으면 말 그대로 '어둠 속'에 있다. 전력회사 기록도, 도로 인프라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정확한 인구 조사가 어렵다. 정부들도 자국의 에너지 빈곤 규모를 축소 보고하려는 유인이 있다.

가장 심각한 지역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3천500만 명이 전력에 연결됐지만, 인구도 3천만 명 늘어나 순 감소는 500만 명에 그쳤다. 2054년까지 이 지역 인구는 현재 12억9천만 명에서 22억 명으로 70% 증가할 전망이다.

민주주의가 답이다

흥미롭게도 에너지 접근성은 단순히 기술이나 자본의 문제가 아니다. 정치 체제가 더 중요하다.

"민주주의 국가들이 실제로 외딴 농촌 지역에 더 잘 도달한다"고 민 교수는 설명했다. 케냐가 좋은 사례다. 1990년대 한 자릿수였던 전력 보급률이 현재 75% 이상으로 급증했는데, 이는 민주적 제도 개선과 궤를 같이했다.

권위주의 정부에서는 부유한 도시가 정치적 영향력을 독점해 투자를 몰아가는 경향이 강하다. 같은 나라 안에서도 몇 킬로미터 떨어진 마을은 전력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유다.

요리가 변화의 열쇠

조지아공대의 발레리 토머스 교수는 전력화의 핵심 전환점을 요리라고 본다.

가장 가난한 지역에서는 주로 여성들이 하루 종일 연료를 모으고, 실내에서 장작불로 요리한다. 이는 시간 낭비이자 심각한 실내 공기 오염의 원인이다. "환경 보건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바이오매스로 요리하는 것이 가장 큰 살인자 중 하나"라고 토머스 교수는 말했다.

하지만 전기 요리는 많은 전력을 요구한다. 토스터 하나만 1,000와트다. 안정적이고 저렴한 전력 공급이 전제되어야 한다.

태양광의 새로운 희망

그렇다면 재생에너지는 왜 휴대폰이 유선전화를 건너뛴 것처럼 기존 전력망을 '리프프로그'하지 못했을까?

초기 재생에너지 시스템들이 예상만큼 신뢰할 만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쉽게 고장 나고 원격지에서는 수리도 어려웠다. "옥상의 태양광 패널은 저렴하고 사람들이 원하는 기능을 어느 정도 하지만, 유지보수가 잘 안 된다"고 토머스 교수는 지적했다.

하지만 상황이 바뀌고 있다. 태양광+저장 시스템의 가격이 급락하면서 더 안정적이고 저렴한 전력 공급이 가능해졌다. 최근 국제 기후협상에서 각국은 개도국 지원을 위해 1조3천억 달러 동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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