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에서 퍼진 가짜뉴스, 중동 공습 48시간 만에 수백만 조회
이스라엘-이란 공습 직후 X에서 확산된 허위정보가 수백만 뷰를 기록하며 소셜미디어의 정보 신뢰성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440만 뷰를 기록한 가짜 영상이 있다
토요일 새벽, 트럼프가 이스라엘-이란 "대규모 전투작전" 개시를 발표한 지 몇 분 만에 X(구 트위터)는 허위정보의 홍수가 됐다. 두바이 상공의 탄도미사일이라며 공유된 영상은 실제로는 작년 10월 텔아비브에 발사된 이란 미사일 장면이었다. 이 게시물의 조회수는 440만 회를 넘었다.
WIRED가 분석한 수백 개의 X 게시물 중 상당수가 공격 위치와 규모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퍼뜨렸다. 더 놀라운 건 이런 허위정보 대부분이 블루 체크마크 계정에서 나왔다는 점이다.
돈벌이가 된 가짜뉴스
머스크의 X는 이제 프리미엄 서비스 가입자에게 게시물 조회수에 따른 수익을 제공한다. 즉, 허위정보라도 많이 퍼지면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다. 350만 뷰를 기록한 "이스라엘 전투기 격추" 영상도 마찬가지였다. 실제로는 어떤 이스라엘 전투기도 격추되지 않았지만, 영상은 계속 확산됐다.
한 오픈소스 인텔리전스 전문가라고 주장하는 계정은 "이란 극초음속 미사일 6발이 하이파 항구를 타격했다"며 폭발 영상을 공유했다. 6만 4천 뷰를 기록한 이 영상은 실제로는 작년 7월 다마스쿠스에서 촬영된 것이었다.
AI가 만든 전쟁터
테헤란 타임스는 "카타르의 미군 레이더가 이란 드론 공격으로 완전히 파괴됐다"며 AI로 생성된 것으로 보이는 이미지를 게시했다. 오픈소스 인텔리전스 회사 골든 아울의 분석가가 AI 생성 이미지임을 확인했지만, 이미 수만 명이 봤다.
트럼프 지지 계정은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의 궁전 "공격 전후" 사진이라며 이미지를 공유했다. 36만 5천 뷰를 기록한 이 게시물에서 "공격 전" 사진은 실제로는 테헤란 반대편에 있는 호메이니 영묘 사진이었다.
커뮤니티 노트의 한계
일부 허위정보 게시물 아래에는 커뮤니티 노트가 달려 정정 정보를 제공한다. 하지만 이런 노트가 달리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그 사이 수백만 명이 잘못된 정보를 본다. 더 큰 문제는 허위정보 게시물이 삭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머스크가 인수한 후 X는 주요 글로벌 뉴스 사건마다 허위정보의 온상이 되고 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초기, 최근 LA 반이민 시위 때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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