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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아들의 프라이빗 클럽, 논란의 전직 경찰관이 '실소유자
테크AI 분석

트럼프 아들의 프라이빗 클럽, 논란의 전직 경찰관이 '실소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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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공동 소유한 워싱턴 DC 프라이빗 클럽 '이그제큐티브 브랜치'의 실소유자로 성추행 의혹으로 해고된 전직 경찰관이 등재됐다. 회비 50만 달러 클럽의 숨겨진 권력 구조.

50만 달러 회비 클럽의 숨겨진 실소유자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공동 소유한 워싱턴 DC 프라이빗 클럽 '이그제큐티브 브랜치'의 공식 서류에서 예상치 못한 이름이 발견됐다. 성추행 의혹으로 경찰직에서 해고된 전직 워싱턴 DC 경찰관 션 로자코노가 이 클럽의 '실소유자(beneficial owner)'로 등재된 것이다.

지난해 봄 문을 연 이 클럽은 "트럼프 진영과 연계된 새롭고 힙한 공간"을 표방하며 화제를 모았다. 트럼프 행정부 AI 책임자 데이비드 색스, 암호화폐 거물 윙클보스 형제 등이 창립 멤버로 참여했고, 회비는 50만 달러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성추행 의혹으로 해고된 전직 경찰관

로자코노는 2017년 한 남성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피해자 M.B. 코팅엄이 촬영한 영상에서 "손가락을 내 엉덩이 사이에 집어넣었다"고 항의하는 장면이 유튜브에서 화제가 됐다.

미국시민자유연맹(ACLU)은 2018년 로자코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워싱턴 DC 정부는 코팅엄에게 합의금을 지급했다. 워싱턴 DC 경찰청은 내부 조사 후 로자코노를 해고했지만, 그는 경찰 노조의 집단교섭협정을 통해 2023년 제3자 중재에서 승소했다.

하지만 로자코노는 경찰직으로 복귀하는 대신 다른 길을 택했다.

법인 서류에 드러난 권력 구조

WIRED가 입수한 워싱턴 DC 정부 법인등기부에 따르면, 로자코노는 2025년 3월 '이그제큐티브 브랜치 유한책임회사'의 실소유자로 등재됐다. 같은 시기 그의 링크드인 프로필에는 "워싱턴 DC 프라이빗 클럽의 보안 및 시설 관리 책임자"라는 직책이 추가됐다.

실소유자는 미국 재무부 금융범죄단속청(FinCEN) 정의에 따르면 "회사를 직간접적으로 소유하거나 통제하는 개인"을 의미한다. 워싱턴 DC 정부는 실소유자를 "회사의 10% 이상을 소유하거나 일상 운영에서 관리 역할을 하는 자"로 규정한다.

흥미롭게도 트럼프 주니어를 비롯해 언론에 알려진 다른 공동 소유자들은 이 서류에 이름이 없다. 대신 글렌 길모어라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부동산 개발업자가 '조직자(organizer)'로 기재됐다.

복잡한 법인 구조의 미스터리

더욱 복잡한 것은 여러 관련 법인들의 존재다. '이그제큐티브 브랜치 시큐리티 컴퍼니'라는 별도 법인에서도 로자코노가 실소유자로 등재됐지만, 이 법인은 2026년 1월 취소됐다. 와이오밍주에 등록된 또 다른 '이그제큐티브 브랜치 LLC'에서는 길모어만 사장으로 기재되고 로자코노의 이름은 없다.

이런 복잡한 소유 구조는 우연일까, 의도적일까?

반부패 단체 트랜스페어런시 인터내셔널 US의 게리 칼만 전무이사는 "실소유자가 되려면 회사를 통제하는 어떤 역할에 관여해야 한다"며 "반드시 과반 지배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상당한 지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진영의 '문제적' 인사들

로자코노의 사례는 트럼프 진영이 논란의 여지가 있는 인물들을 기용하는 패턴과 일치한다. 실리콘밸리의 트럼프 후원자 마크 안드리센벤 호로위츠는 지하철에서 정신질환자를 목졸라 숨지게 한 전직 해병대원 다니엘 페니를 투자팀에 영입했다. 페니는 전문 투자 경험이 없음에도 과실치사 혐의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후 2025년 안드리센 호로위츠에 합류했다.

로자코노가 어떻게 트럼프 진영의 핵심 인물들과 연결됐는지는 여전히 미스터리다. 그의 가족은 수 세대에 걸쳐 정부기관에서 일했다. 아버지는 워싱턴 DC 경찰청 지휘관이었고, 할아버지는 1964년 민권운동가 살해 사건인 '미시시피 버닝' 수사에 참여한 FBI 화학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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