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코드가 모든 사용자를 '미성년자'로 취급하기 시작한다
디스코드가 전 세계적으로 연령 인증을 의무화하며 기본값을 '청소년 모드'로 설정. 성인 인증 없이는 민감 콘텐츠 접근 불가. 온라인 안전과 개인정보 보호 사이의 새로운 딜레마.
1억 5천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디스코드가 다음 달부터 모든 사용자를 '미성년자'로 간주한다고 발표했다. 성인임을 증명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청소년 적합 환경'에 배치된다는 것이다.
증명하지 않으면 제한된다
3월 초부터 시행되는 새 정책은 간단하다. 모든 사용자는 기본적으로 청소년으로 분류되며, 성인임을 인증해야만 제한을 풀 수 있다. 민감한 콘텐츠 블러 해제, 연령 제한 채널 접근, 모르는 사람의 메시지 수신 설정 변경 등이 모두 성인 인증을 요구한다.
연령 인증 방법은 두 가지다. 얼굴 인식을 통한 나이 추정이나 신분증 제출. 디스코드는 "얼굴 인식 영상은 기기를 벗어나지 않는다"고 설명했지만, 작년 10월 7만 명의 신분증 사진이 해커들에게 노출된 사건이 여전히 그림자를 드리운다.
부모들의 환영 vs 사용자들의 반발
이번 조치에 대한 반응은 극명하게 갈린다. 자녀의 온라인 안전을 걱정하는 부모들은 환영하는 분위기다. 특히 한국에서는 게임과 소셜 플랫폼에서의 청소년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 긍정적 반응이 예상된다.
반면 기존 사용자들, 특히 성인 사용자들은 불편함을 토로한다. "왜 내가 성인임을 증명해야 하나"라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개인정보 보호 활동가들은 "안전"이라는 명목 하에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이 이뤄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글로벌 트렌드의 일부
디스코드의 결정은 고립된 사건이 아니다. 로블록스는 채팅 접근에 얼굴 인증을 의무화했고, 유튜브는 작년 7월 미국에서 청소년 식별 기술을 도입했다.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 아동 보호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다.
한국에서도 비슷한 변화가 예상된다.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플랫폼들이 청소년 보호 정책을 강화하고 있으며, 정부 차원에서도 관련 규제를 검토 중이다. 디스코드의 사례는 국내 플랫폼들에게도 중요한 참고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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