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방 예산 부족으로 지연되는 일본·이탈리아 차세대 전투기 계약
영국 국방 예산 부족과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으로 일본·이탈리아와의 차세대 전투기 개발 계약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2035년 배치 일정에 비상이 걸린 상황을 분석합니다.
2035년 배치를 목표로 했던 차세대 전투기 개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영국의 재정난과 미 행정부의 방위비 증액 압박이 맞물리면서 일본, 이탈리아와의 공동 개발 계약이 지연되고 있다.
영국 국방 예산 부족과 트럼프발 안보 압박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3국은 당초 계획했던 민관 합동 차세대 전투기 개발 계약을 아직 체결하지 못했다. 가장 큰 원인은 영국의 기여분이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현재 트럼프 행정부는 유럽 동맹국들을 향해 자체 안보 지출을 대폭 늘리라고 강하게 압박하고 있으며, 이는 영국 정부의 예산 우선순위에 혼선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런던에서 공개된 차세대 전투기 모델은 3국 협력의 상징이었으나, 실제 계약서 날인이 늦어지면서 2035년 실전 배치라는 일정 자체가 위태로워졌다. 특히 일본은 미국산 군사 장비 구매를 위해 약 72억 달러를 지출하며 5년째 대기 중인 상황에서, 이번 유럽발 지연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흔들리는 3국 방위 파트너십
최근 3국은 '에지윙(Edgewing)'이라는 합작 법인을 설립하며 속도를 내는 듯했으나, 정부 차원의 예산 확정이 뒷받침되지 않으면서 동력이 떨어지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영국이 안보 지출 비중을 GDP 대비 2.5% 이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미국 측 요구를 어떻게 수용하느냐가 이번 프로젝트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고 있다.
기자
관련 기사
우크라이나가 드론 대량생산으로 전쟁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연간 수백만 대 생산 체계가 가져올 방산 산업의 지각변동과 한국 방위산업에 주는 시사점을 분석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이란 평화협정 협상 타결을 발표하자 비트코인이 74,000달러에서 76,700달러로 급반등했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이 암호화폐 시장에 미치는 의미를 분석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협력해 국제형사재판소(ICC)에 공동 대응하자고 제안했다. 국제법 질서의 균열인가, 현실주의 외교의 귀환인가.
트럼프 대통령의 베이징 방문은 화려한 연출과 훈훈한 분위기로 가득했다. 하지만 대만, 이란, 희토류 등 핵심 쟁점은 여전히 미해결 상태다. 한국 수출 기업에게 이 회담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의견
이 기사에 대한 생각을 나눠주세요
로그인하고 의견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