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 명의 '엑소더스', KT 데이터 유출 위약금 면제 이후 번호이동 급증
KT가 데이터 유출 보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하자 9일 만에 15만 명의 고객이 이탈했습니다. 일일 평균 1.7만 명이 해지하며 통신 시장의 지각변동이 감지됩니다.
15만 명의 고객이 단 9일 만에 떠났다. 국내 2위 이동통신사 KT가 대규모 데이터 유출 사고에 대한 보상책으로 위약금 면제를 시행하자, 경쟁사로 갈아타는 이른바 '번호이동 엑소더스'가 현실화되고 있다.
KT 데이터 유출 고객 이탈 현황과 보상 조치
로이터와 연합뉴스 등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12월 31일부터 어제(8일)까지 총 154,851명의 KT 사용자가 다른 통신사로 번호를 이동했다. 이는 하루 평균 17,000명 이상이 이탈한 수치다. 특히 목요일이었던 지난 8일 하루에만 24,252명이 해지했으며, 이 중 15,701명이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번 이탈 사태는 KT가 무단 모바일 결제 사고를 포함한 보안 침해 사건 이후 마련한 보상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KT는 고객들이 위약금 없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허용했으며, 이 프로그램은 오는 1월 13일까지 2주간 시행될 예정이다.
통신 업계의 보안 잔혹사: 반복되는 패턴
이러한 대규모 이탈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월, SK텔레콤 역시 대규모 데이터 유출 이후 유사한 위약금 면제 조치를 시행했을 때 약 160,000명의 사용자를 잃은 바 있다. 통신사 간의 점유율 경쟁이 치열한 한국 시장에서 보안 사고는 단순한 신뢰 하락을 넘어 직접적인 시장 점유율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기자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3분기 매출이 104조6,155억 원으로 처음 100조 원을 넘었고 영업이익률은 80%였다. 마이크론·TSMC·삼성전자의 최근 분기와 나란히 놓으면 마이크론(GAAP)이 1.0%p 높다. 회사 자료는 PC·스마트폰 출하 감소도 예상했다.
9월 하순 2주간의 핵심 다섯 가지. 9월 수출입동향, 엔비디아의 허깅페이스 인수 문서, 미중 AI 통보 채널, UN 안보리의 AI 회의, 25개월 연속 늘어난 출생아를 1차 문서까지 따라가 정리했다.
화웨이가 공개한 AI 스택 CANN의 라이선스에는 '어센드 이외 프로세서용 소프트웨어 개발 금지' 조항이 박혀 있다. 락인을 깨려 고른 개방이 또 하나의 락인이 되는 구조, 그리고 학습과 제조라는 두 약한 고리를 해부한다. 반도체 주권 전쟁 시리즈 3부.
삼성전자지부가 정부의 400조 원 규모 광주 반도체 프로젝트를 놓고 설문 응답자 84%가 반대했다는 결과를 공개했다. 같은 국책사업을 두고 정부·사측·노조·주주의 셈법이 정면으로 엇갈리고 있다.
의견
이 기사에 대한 생각을 나눠주세요
로그인하고 의견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