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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법원, 中 CK허치슨 항만 계약 무효 선언
경제AI 분석

파나마 법원, 中 CK허치슨 항만 계약 무효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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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법원이 홍콩 CK허치슨의 파나마 운하 양쪽 터미널 운영권을 위헌 판결. 중국의 반발과 글로벌 공급망에 미치는 파장 분석.

파나마 법원이 홍콩 대기업 CK허치슨의 파나마 운하 양쪽 터미널 운영권을 위헌이라며 무효화했다. 중국 정부는 즉각 "중국 기업을 보호하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새로운 미중 갈등의 화약고가 되고 있다.

파나마 운하의 중국 기업, 갑작스런 퇴출 위기

파나마 법원은 30일(현지시간) CK허치슨이 파나마 운하 태평양과 대서양 양쪽 끝에서 운영하는 터미널 계약이 헌법에 위배된다고 판결했다. 리카싱 회장이 이끄는 이 홍콩 대기업은 1997년부터 25년간 파나마 운하 핵심 항만을 운영해왔다.

문제는 타이밍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파나마 운하 통제권 회수를 공언한 지 불과 한 달 만에 나온 판결이다. 트럼프는 "중국이 파나마 운하를 통제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해왔다.

CK허치슨 주가는 판결 직후 3.2% 급락했다. 회사 측은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미 230억 달러 규모의 항만 자산 매각을 추진 중인 상황에서 악재가 겹쳤다.

중국의 즉각 반발, "기업 보호" 천명

중국 정부는 파나마 법원 판결이 나온 지 몇 시간 만에 성명을 냈다. "중국은 해외 중국 기업들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할 것"이라며 강력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홍콩 정부도 "법원 판결을 단호히 거부한다"며 중국 본토와 보조를 맞췄다. 이는 단순한 기업 분쟁을 넘어 미중 패권 경쟁의 새로운 전선이 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파나마 운하는 세계 해상 물동량의 6%가 통과하는 글로벌 물류의 핵심 통로다. 특히 아시아와 미국 동부를 잇는 최단 항로로, 중국 입장에서는 절대 놓칠 수 없는 전략적 거점이다.

글로벌 공급망의 새로운 불확실성

이번 사태는 글로벌 공급망에 새로운 리스크를 제기한다. CK허치슨이 운영하는 크리스토발과 발보아 터미널은 파나마 운하 물동량의 상당 부분을 처리한다.

만약 중국 기업의 운영권이 실제로 박탈된다면, 대체 운영사를 찾는 과정에서 물류 대란이 벌어질 수 있다. 이는 결국 운송비 상승으로 이어져 전 세계 소비자들의 부담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한국 기업들도 예외가 아니다. 현대상선을 비롯한 국내 해운사들과 삼성전자, LG전자 등 수출 대기업들이 파나마 운하를 통해 미주 시장에 제품을 운송하고 있다. 물류비 상승은 곧 한국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 약화로 직결된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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