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TV 사업, 중국 스카이워스에 '백기
일본 전자업계 대표 파나소닉이 북미·유럽 TV 판매를 중국 스카이워스에 넘긴다. 한국 전자업계에 던지는 시사점은?
일본 전자업계의 자존심이었던 파나소닉이 북미와 유럽 TV 판매 사업을 중국 스카이워스에 넘긴다. 4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결정은 단순한 사업 재편이 아니다. 일본 전자산업의 몰락을 상징하는 사건이다.
숫자로 보는 파나소닉의 선택
파나소닉은 TV 사업 수익성 개선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실상은 더 절박하다. 글로벌 TV 시장에서 일본 브랜드 점유율은 10년 전 30%에서 현재 10% 미만으로 추락했다. 반면 중국 브랜드는 같은 기간 20%에서 50% 이상으로 급성장했다.
스카이워스는 이미 필립스 브랜드 TV의 미국 판매권도 확보한 상태다. 중국 기업들이 브랜드는 빌려주고 실질적 시장 지배력은 가져가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셈이다.
승자와 패자가 뒤바뀐 시장
승자는 명확하다.스카이워스는 파나소닉이라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활용해 북미·유럽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제조 비용은 중국에서, 브랜드 가치는 일본에서 가져오는 '좋은 딜'이다.
패자는 복잡하다.파나소닉은 당장의 손실을 줄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다. 일본 내수와 고급형 모델에만 집중하겠다는 전략은 사실상 '항복 선언'에 가깝다.
한국 전자업계가 주목해야 할 이유
삼성전자와 LG전자도 마냥 안심할 수만은 없다. 중국 브랜드들의 공세는 이미 한국 기업들의 중저가 시장 점유율을 위협하고 있다. 샤오미, 하이센스, TCL 등이 한국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LG전자의 경우, TV 사업이 여전히 핵심 수익원 중 하나인데, 파나소닉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차별화와 함께 중국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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