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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판매량 2년 만에 최저, 중국 전기차 시장에 무슨 일이?
경제AI 분석

BYD 판매량 2년 만에 최저, 중국 전기차 시장에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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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1위 BYD의 1월 판매량이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부 지원 축소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중국 전기차 시장이 변곡점을 맞고 있다.

83,249대. 중국 전기차 시장을 주름잡던 BYD가 올해 1월 기록한 배터리 전기차 판매량이다. 이는 2024년 2월 이후 거의 2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정부 지원의 끝, 시장의 시작

가장 큰 변화는 중국 정부의 전기차 지원 정책 축소다. 올해 1월 1일부터 중국은 10년 넘게 신에너지 차량에 면제해주던 구매세를 다시 부과하기 시작했다. 완전 면제에서 5% 세율로 변경된 것이다.

숫자로 보면 작아 보이지만, 소비자 심리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컨설팅 회사 베인앤컴퍼니의 헬렌 리우는 "정책 변화로 소비자들이 자동차 구매를 미루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전기차 지원은 단순한 세제 혜택을 넘어섰다. 번호판 발급 우선권, 도심 진입 허용, 충전 인프라 구축까지 총체적 지원 시스템이었다. 그 결과 2024년 여름, 중국에서 판매되는 신차 절반 이상이 전기차가 됐다.

하지만 이제 시장은 정부 지원 없이도 살아남을 수 있는지 시험받고 있다.

치킨 게임에 돌입한 중국 전기차 업계

BYD만 어려운 게 아니다. 샤오미부터 샤오펑까지, 주요 전기차 브랜드 6곳이 모두 12월 대비 1월 판매량 급감을 기록했다.

반면 일부 업체는 오히려 성장세를 보였다. 화웨이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아이토는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증가한 4만대 이상을 판매했다. 리프모터니오도 각각 32,059대, 27,182대로 전년 대비 증가했다.

이는 중국 전기차 시장이 '양적 성장'에서 '질적 경쟁' 단계로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 더 이상 '전기차라면 팔린다'는 시대는 끝났다.

지리자동차는 전기차 브랜드 갤럭시지커를 앞세워 27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BYD 다음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특히 저가 시장에서 BYD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글로벌 확장, 새로운 돌파구인가

BYD는 국내 시장 부진을 해외로 돌파하려 한다. 올해 해외 판매 목표를 130만대로 설정했는데, 이는 작년 대비 25% 증가 수준이다.

하지만 해외 진출도 만만치 않다. 1월 수출량은 100,482대로 12월 133,172대보다 감소했다. 미국과 유럽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견제가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업계는 BYD의 장기적 경쟁력을 높게 평가한다. 충전, 에너지 저장, 자율주행 인프라까지 통합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자동차 업계에 미치는 파장

중국 전기차 시장의 변화는 한국에도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현대차기아는 중국 내수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지만, 중국 업체들의 해외 진출 가속화로 글로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BYD의 한국 진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미 유럽 시장에서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만큼, 한국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반면 중국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는 한국 배터리 업체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이 중국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여지가 생겼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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