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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족도 법 앞에 평등하다는 것의 진짜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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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족도 법 앞에 평등하다는 것의 진짜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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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마운트배튼-윈저의 체포가 보여주는 권력의 한계와 사회 변화. 왕족이라도 법 앞에서는 예외가 될 수 없다는 메시지의 진짜 의미를 살펴본다.

찰스 3세의 동생이자 전 영국 왕족인 앤드루 마운트배튼-윈저가 목요일 오전 영국에서 체포됐다.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에게 기밀 정보를 유출한 혐의다. 영국 역사상 재위 중인 군주의 형제가 체포된 것은 처음이다.

어머니의 보호막이 사라지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셋째 아들 앤드루에게 특별한 애정을 보였다. 2015년버지니아 주프리가 자신이 17세일 때 앤드루에게 성폭행당했다고 고발했을 때도, 여왕은 아들의 말만 믿고 오히려 최고 훈장을 수여했다. 영국 언론도 수년간 이 이야기를 묻어뒀다.

전환점은 2019년 BBC 인터뷰였다. 앤드루는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려다 오히려 의혹만 키웠다. "그날 밤 나는 피자 익스프레스에서 아이들 파티에 참석한 후 집에 있었다"는 그의 알리바이는 대중의 조롱거리가 됐다.

하지만 여왕이 살아있는 동안 앤드루는 완전한 몰락을 피할 수 있었다. 어머니의 보호막 아래 있었기 때문이다.

새 왕의 다른 계산법

2022년 엘리자베스 여왕이 세상을 떠나자 상황이 달라졌다. 찰스 3세는 어머니와 달리 동생에게 특별한 애정이 없었다. 오히려 왕실을 슬림화하려는 그의 계획에서 앤드루는 짐이었다.

지난해 4월 오랜 법정 싸움 끝에 버지니아 주프리가 자살했고, 10월 그녀의 유작 회고록이 출간되면서 앤드로에 대한 상세한 폭행 증언이 공개됐다. 찰스 국왕은 즉시 동생의 왕족 작위를 박탈하고 로열 로지에서 샌드링엄의 작은 별장으로 쫓아냈다.

이제 엡스타인 파일이 공개되면서 찰스는 동생의 체포에 "전폭적인 지지와 협력"을 표명했다. 혈육보다 왕실의 명예를 택한 것이다.

권력의 진짜 작동 원리

앤드루의 몰락은 권력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정확히 보여준다. 왕위 계승 서열 8위인 그는 애초 핵심 권력층이 아니었다. 어머니의 총애라는 '개인적 연줄'로 버텨온 것이다.

하지만 연줄이 끊어지자 그는 즉시 '소모품'이 됐다. 기관이 보호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한 순간, 아무리 왕족이라도 법의 심판대에 서게 된다.

역설적으로 버지니아 주프리는 죽었고, 엡스타인의 다른 피해자들은 미국 법무부에 의해 실명과 누드 사진까지 공개당했다. 가해자는 '소모품'이 돼서야 처벌받고, 피해자들은 끝까지 고통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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