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026년 브라질서 서드파티 앱스토어 허용…'디지털 장벽' 또 열리나
애플이 2026년부터 브라질에서 서드파티 앱스토어 및 외부 결제 시스템을 허용한다. 2022년부터 이어진 반독점 소송의 결과로, EU에 이어 글로벌 규제 압박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애플의 '닫힌 정원'에 또 하나의 문이 열린다. 9to5Mac 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브라질 경쟁감시위원회(CADE)와의 법적 분쟁을 마무리하고 2026년부터 브라질 내 iOS에서 서드파티 앱스토어를 허용하기로 했다. 이는 2022년부터 이어진 반독점 소송에 따른 합의 결과다.
브라질, EU 이어 iOS 개방
브라질 규제 당국 CADE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기관은 애플이 제출한 '종결 합의서(TCC)'를 승인했다. 이 합의서에는 애플이 서드파티 앱스토어를 허용하고 개발자가 외부 결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의무가 명시되어 있다. 유럽연합(EU)의 디지털 시장법(DMA) 이후 대규모 시장에서 앱스토어 독점 구조에 변화가 생긴 두 번째 주요 사례다.
'수수료'는 유지, '경고'는 중립적으로
하지만 애플의 통제권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브라질 매체 Tecnoblog에 따르면, 애플은 여전히 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다. 다만, 외부 결제 시스템이나 서드파티 앱스토어 이용 시 사용자에게 표시되는 경고 문구는 '중립적인 표현'을 사용해야 한다. 이는 사용자의 선택을 과도하게 방해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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