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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레이싱에서 사람을 빼면 무엇이 남을까?
테크AI 분석

드론 레이싱에서 사람을 빼면 무엇이 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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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두릴이 주최하는 AI 드론 그랑프리는 단순한 채용 이벤트가 아니다. 자율무기 시대의 인재 전쟁이 시작됐다.

조종사 없는 드론이 하늘을 가르며 경주한다. 인간은 땅에서 키보드만 두드릴 뿐이다. 팔머 러키가 그려내는 미래 전쟁의 모습이자, 그의 회사 안두릴이 올해 11월 개최할 'AI 그랑프리'의 풍경이다.

레이싱이 아닌 리쿠팅

"드론 레이싱 대회를 후원하자는 제안이 나왔을 때, 저는 '그건 정말 바보 같은 일'이라고 했습니다." 러키는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의 논리는 명확했다. 안두릴의 존재 이유가 "더 이상 사람이 드론 하나하나를 조종할 필요가 없을 만큼 자율 기술이 발전했다"는 것인데, 왜 사람이 조종하는 레이싱을 후원하겠느냐는 것이다.

대신 그가 제안한 것은 프로그래머와 엔지니어가 드론을 얼마나 잘 스스로 날게 만들 수 있는지를 겨루는 대회였다. 그런 대회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안두릴은 직접 만들기로 했다.

상금은 50만 달러. 하지만 진짜 상품은 따로 있다. 우승팀에게는 안두릴 입사 기회와 함께 표준 채용 절차를 건너뛸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 러키는 최소 50개 팀의 참가를 기대한다고 했고, 이미 여러 대학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하드웨어 천재의 소프트웨어 갈증

흥미롭게도 러키 본인은 경주에 참가하지 않는다. "저는 사실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을 잘하지 못합니다"라고 그는 솔직하게 인정했다. "저는 하드웨어 사람이에요. 전기기계와 광학 전문가죠. 코딩은 제 프로토타입이 작동하도록 이것저것 연결하는 정도만 알 뿐입니다."

오큘러스 창립자이자 VR 혁명의 아버지로 불리는 러키가 자신의 약점을 이렇게 드러내는 것은 의미심장하다. 안두릴 CEO 브라이언 쉼프를 "우리 회사의 사실상 소프트웨어 두뇌"라고 부르는 그는, 미래 전쟁에서 소프트웨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실제로 이번 대회에서 사용될 드론은 안두릴 제품이 아니다. 또 다른 방산 스타트업인 네로스 테크놀로지스의 드론이 사용된다. 러키의 설명에 따르면, 안두릴의 드론은 "오하이오의 제한된 코스에서 사용하기에는 너무 크다"고 한다.

중국은 되고 러시아는 안 되는 이유

대회는 러시아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 열려 있다. "러시아는 현재 유럽을 침공하는 행위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러키의 설명이다. 월드컵의 선례를 따랐다고 덧붙였다.

반면 중국 팀의 참가는 허용된다. 미국의 자율무기 전문가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물론 중국 팀이 우승하더라도 안두릴 입사는 별개의 문제다. "중국군에서 일한다면 안두릴에 취직할 수 없습니다"라고 러키는 명확히 했다. 관련 법률이 적용된다는 것이다.

바다에서 우주까지

이 대회가 성공한다면 확장 계획도 있다. 수중 AI 레이싱, 지상 AI 레이싱, 심지어 우주선 AI 레이싱까지 구상하고 있다고 러키는 밝혔다. 4월부터 시작되는 3차례 예선을 거쳐 11월 오하이오에서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다.

오하이오가 결승 장소로 선택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안두릴의 핵심 제조 시설이 바로 그곳에 있다. 지역 경제 개발 기구인 잡스오하이오도 파트너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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