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톱 PC에 AI가 들어왔다, 그런데 누가 쓸까?
AMD가 첫 데스크톱용 AI 칩을 발표했지만, 일반 소비자가 아닌 기업용에만 집중. 데스크톱 AI의 진짜 수요는 어디에 있을까?
1년 반 만에 드디어 데스크톱에 온 AI
노트북에는 이미 AI가 들어왔다. AMD의 '라이젠 AI' 브랜드 노트북 프로세서가 나온 지 1년 반이 흘렀지만, 데스크톱은 계속 빈손이었다. 그런데 오늘, AMD가 드디어 첫 데스크톱용 AI 칩을 발표했다.
라이젠 AI 400 시리즈. 젠 5 CPU 코어와 RDNA 3.5 GPU, 그리고 50 TOPS 성능의 NPU(신경처리장치)를 탑재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PC 인증도 받았다. 윈도우 11의 리콜(Recall), 클릭 투 두(Click to Do) 같은 AI 기능을 쓸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런데 일반 소비자는 못 산다
여기서 반전이 있다. AMD는 이 칩들을 일반 소비자용 박스 제품으로 팔지 않는다. 오직 기업용 PC에만 들어간다. 라이젠 프로(Ryzen Pro) 브랜딩이 붙은 이유다.
라인업을 보면 명확하다:
- 라이젠 AI 7 프로 450G (65W)
- 라이젠 AI 5 프로 440G (65W)
- 라이젠 AI 5 프로 435G (65W)
- 각각의 저전력 GE 버전 (35W)
모두 기업 IT 부서가 관리하기 좋은 기능들을 담았다. 별도 그래픽카드 없이도 괜찮은 그래픽 성능을 내면서, AI 기능까지 쓸 수 있는 올인원 솔루션이다.
데스크톱 AI 시장의 딜레마
AMD의 선택은 현실적이다. 데스크톱에서 AI를 누가, 왜 쓸지 아직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게이머들은 이미 고성능 그래픽카드가 있다. AI 작업도 GPU로 충분히 처리된다. 일반 사용자들은 웹 브라우징, 문서 작업이 대부분이다. 로컬 AI가 꼭 필요할까?
반면 기업은 다르다. 보안상 클라우드 AI를 쓰기 어려운 환경이 많다. 직원들의 PC에서 문서 요약, 번역, 이미지 생성을 로컬로 처리할 수 있다면 매력적이다. IT 관리 기능까지 있으니 일석이조다.
한국 기업들은 어떻게 반응할까?
국내 기업 환경을 보면 AMD의 전략이 더 이해된다. 한국 기업들은 보안에 특히 민감하다. 개인정보보호법도 까다롭고, 대기업일수록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을 제한한다.
삼성전자나 현대차 같은 대기업에서 직원들이 업무용 AI를 쓴다면? 챗GPT에 회사 기밀을 올릴 순 없다. 로컬 AI가 답이다.
문제는 가격이다. 기업용 PC는 보통 50-80만원 선에서 구매한다. AI 기능을 위해 얼마나 더 지불할 의향이 있을까? AMD는 이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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