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abooks Home|PRISM News
아마존이 알렉사+ 강제 업데이트한 진짜 이유
테크AI 분석

아마존이 알렉사+ 강제 업데이트한 진짜 이유

3분 읽기Source

아마존이 프라임 회원들에게 알렉사+를 강제 업데이트하며 AI 음성비서 전쟁에 뛰어들었다. 사용자들이 '건방진 10대' 같다고 불평하는 새 목소리 뒤에 숨은 전략은?

프라임 회원이라면 어느 날 갑자기 집 안의 알렉사가 다른 목소리로 말을 걸어왔을 수도 있다. 아마존이 이달 들어 프라임 회원들에게 새로운 AI 기반 음성비서 알렉사+를 강제로 업데이트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사용자들은 새로운 목소리를 '건방진 10대' 같다고 표현하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하지만 아마존이 사용자 선택권을 무시하면서까지 밀어붙이는 이 업데이트 뒤에는 더 큰 그림이 있다.

조용한 강제 업데이트의 시작

아마존은 1월 초 CES에서 알렉사+를 모든 얼리 액세스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문제는 여기에 얼리 액세스 신청을 하지 않은 프라임 회원들도 포함됐다는 점이다.

한 와이어드 기자는 계속 업데이트를 거부했지만, 어느 날 아침 에코 닷이 완전히 다른 목소리로 인사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참을 수 없을 정도"라고 표현할 만큼 변화가 극적이었다.

아마존은 이메일, 알렉사 앱, 그리고 기기를 통해 업그레이드를 알렸다고 주장하지만, 많은 사용자들이 충분한 안내 없이 갑작스럽게 변화를 경험했다고 보고하고 있다.

ChatGPT 따라잡기 전략

알렉사+는 단순한 업그레이드가 아니다. 기존의 명령-응답 방식에서 벗어나 ChatGPT처럼 대화형 챗봇으로 변신한 것이다. 에코 쇼 같은 디스플레이 기기에서는 대화가 텍스트 채팅으로 표시되며, 더 복잡한 요청도 이해한다고 아마존은 주장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알렉사+가 웹 브라우저에서도 사용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이는 ChatGPT와의 직접적인 경쟁을 의미한다. 프라임 회원에게는 무료로 제공되지만, 일반 사용자는 월 20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 알렉사+는 여전히 얼리 액세스 단계로, 경쟁사 대비 기능이 제한적이다. 아마존이 서두르는 이유는 AI 음성비서 시장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위기감 때문으로 보인다.

사용자 반발과 되돌리기

다행히 기존 알렉사로 되돌리는 방법은 간단하다. "알렉사, 알렉사 플러스 나가기"라고 말하면 된다. 하지만 완전히 예전과 같지는 않다. 기존 목소리도 미묘하게 변화했고, 일부 기능은 앱에서 다시 설정해야 한다.

알렉사+는 4개의 여성 목소리와 4개의 남성 목소리를 제공하며, 각각 '활기찬', '따뜻한' 등의 특성으로 구분된다. 기본값인 '활기찬' 목소리가 바로 사용자들이 '건방진 10대' 같다고 표현하는 그 목소리다.

흥미롭게도 알렉사+는 질문하는 도중에도 광고를 보여준다. 기존 알렉사는 대기 화면의 슬라이드쇼에서만 광고를 표시했는데, 이는 수익화 압박이 커졌음을 시사한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의견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