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2026년 AI 투자 20조원 돌파... "6개월마다 용량 2배 늘려야
알파벳이 2026년 자본지출을 최대 1850억 달러로 발표하며 AI 인프라 경쟁에서 앞서나가려 한다. 클라우드 백로그 240억 달러 돌파의 의미는?
1850억 달러.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2026년에 쏟아붓겠다고 발표한 자본지출 규모다. 한화로 약 20조원에 달하는 이 금액은 2025년 지출의 2배가 넘는다.
수요일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알파벳은 매출과 수익 모두 월가 예상을 뛰어넘었지만, 주가는 오히려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AI 인프라 투자 규모에 놀란 탓이다.
경쟁사보다 2배 많은 투자
알파벳의 2026년 투자 계획은 경쟁사들을 압도한다. 메타는 같은 기간 최대 1350억 달러 투입을 예고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구체적 수치 없이 "순차적 감소"만 언급했다. 아마존은 목요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지만, 애널리스트들은 1466억 달러 수준을 예상한다.
알파벳 CFO 아나트 아시케나지는 "AI 컴퓨팅 용량 확대와 클라우드 고객 수요 충족, 그리고 다른 사업 분야 전략적 투자"를 위한 지출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구글 클라우드 사업부의 백로그는 4분기 말 240억 달러에 달했다. 전 분기 대비 55%,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클라우드 매출도 전년 대비 48% 급증했다.
"6개월마다 용량을 2배로"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CEO는 "밤잠을 설치게 하는 것"으로 "컴퓨팅 용량"을 꼽았다. "전력, 토지, 공급망 제약 속에서 어떻게 이 엄청난 수요에 맞춰 확장할 것인가"가 고민이라고 털어놓았다.
구글의 AI 인프라 책임자 아민 바흐다트는 지난해 직원들에게 "AI 서비스 수요를 충족하려면 6개월마다 서빙 용량을 2배씩 늘려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AI 인프라 경쟁이 AI 경쟁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비싼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알파벳은 지난해 12월 데이터센터 업체 인터섹트를 47억50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한국 기업들의 선택은?
구글의 대규모 투자는 국내 기업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네이버와 카카오 같은 플랫폼 기업들은 자체 AI 개발과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 사이에서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삼성전자는 구글의 데이터센터용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로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동시에 자사의 클라우드 사업 삼성 클라우드는 더욱 치열한 경쟁에 직면하게 된다.
국내 스타트업들 역시 선택의 기로에 섰다. 구글 클라우드의 AI 서비스를 활용해 빠르게 서비스를 구축할 것인가, 아니면 높은 비용을 감수하고 자체 인프라를 구축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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