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도 거래하는 시대, 당신의 밈은 얼마인가
Zora가 솔라나에서 인터넷 트렌드를 거래하는 '관심 시장'을 출시했다. 밈과 화제성이 투자 상품이 되는 시대, 이것이 크리에이터 경제에 미칠 영향은?
1 SOL만 내면 누구나 인터넷 트렌드의 주인이 될 수 있다. Zora가 솔라나에서 출시한 '관심 시장(attention markets)'의 핵심이다. 밈, 해시태그, 심지어 "AI 여자친구"라는 키워드까지 거래할 수 있는 세상이 열렸다.
화제성도 투자 상품이 되다
2월 17일 출시된 이 서비스는 기존 예측 시장과는 다르다. 선거나 경제 지표 대신 '버즈' 자체에 베팅하는 것이다. 사용자들은 특정 토픽이 소셜미디어에서 인기를 얻을지 잃을지에 돈을 건다.
첫날 거래량은 아직 미미했다. 메인 토큰인 "attentionmarkets"가 시가총액 7만 달러를 잠깐 기록했고, 거래량은 20만 달러 선에 머물렀다. 대부분의 트렌드 시장은 1만 달러도 넘지 못했다.
하지만 가격 변동성은 극심했다. 얇은 거래량 때문에 작은 거래로도 가격이 크게 흔들렸다. 이는 관심 시장의 양날의 검을 보여준다.
베이스에서 솔라나로, 배신인가 전략인가
Zora는 원래 코인베이스의 레이어2 네트워크인 베이스에서 성공을 거둔 플랫폼이다. 작년 4월 ZORA 토큰을 출시하고, 7월엔 크리에이터 코인을 선보이며 베이스가 솔라나를 앞서는 데 기여했다.
그런데 갑자기 솔라나로 옮겨간 것이다. 베이스 커뮤니티의 반응은 싸늘했다. 밈코인 Degen의 개발자 야체크 트로친스키는 "정말 실망스럽다"고 했고, Veil Cash 빌더는 "베이스에서 가치를 빼내고 떠났다"며 더 강하게 비판했다.
베이스의 창시자 제시 폴락은 "Zora의 크리에이터 도구는 여전히 베이스에서 완전히 작동한다"고 해명했지만, 커뮤니티의 배신감은 쉽게 가시지 않을 것 같다.
크리에이터 경제의 새로운 실험
관심 시장은 크리에이터 경제에 새로운 질문을 던진다. 지금까지는 구독자 수, 조회수, 광고 수익이 크리에이터의 가치를 측정하는 지표였다. 이제는 실시간 화제성까지 거래 대상이 된 것이다.
솔라나의 빠른 블록 생성과 낮은 수수료는 이런 실시간 거래에 최적화되어 있다. 트렌드는 순식간에 바뀌기 때문에 빠른 거래 처리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의문도 남는다. 과연 관심이 지속 가능한 투자 대상일까? 밈은 본질적으로 변덕스럽고 예측 불가능하다. 오늘의 화제가 내일은 잊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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