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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I는 언제 올까? CEO들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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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I는 언제 올까? CEO들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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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업계 CEO들이 AGI 도래 시기를 놓고 완전히 다른 예측을 내놓고 있다. 2026년부터 10년 후까지, 이들의 의견이 갈리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수천억 달러가 쏟아진 AI 업계의 궁극적 목표, 인공일반지능(AGI). 그런데 이를 개발하는 CEO들조차 언제 완성될지 의견이 완전히 갈린다.

일론 머스크Anthropic다리오 아모데이 CEO는 2026년 말까지 AGI가 등장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반면 구글 딥마인드데미스 하사비스 CEO는 10년은 더 걸릴 것이라고 본다. 더 흥미로운 건 오픈AI샘 알트만 CEO 발언이다. 그는 "AGI는 이미 지나갔다"며 이제는 '초지능'에 집중한다고 했다.

정의부터 흔들리는 AGI

문제는 이들이 말하는 AGI가 과연 같은 것인지 불분명하다는 점이다. 2년 전만 해도 주요 AI 기업 CEO들은 2020년대 후반 AGI 등장에 대체로 동의했다. 지금은 시기뿐 아니라 AGI 자체의 정의조차 제각각이다.

AGI 개념 자체가 원래 모호했다. 1950년앨런 튜링이 제안한 튜링 테스트도 여러 번 통과됐지만, 통과한 프로그램들을 지능적이라고 부르기엔 무리가 있었다. 단지 특정 상황에서 사람을 속이는 데 성공했을 뿐이다.

오픈AI2022년 말ChatGPT로 AI 붐을 일으키며 "인류 전체에 도움이 되는 AGI"를 미션으로 내세웠다. 당시 회사 최고과학자였던 일리야 수츠케버는 직원들에게 "AGI를 느껴보라"고 독려하기도 했다. 이런 모호함이 오히려 마케팅에는 도움이 됐다. 구체적 설명 없이도 '지능'을 팔 수 있었기 때문이다.

현실과 마주한 AI 업계

하지만 이제 상황이 달라졌다. 대형 언어모델들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이나 수학 문제 해결에서 인상적인 능력을 보이지만, 시계 그리기나 간단한 논리 퍼즐 같은 기본적 작업에서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는다. 작년 대부분 기간 동안 새로운 모델들의 개선폭은 미미했다.

마이크로소프트사티아 나델라 CEO는 AI를 "도구"라고 정의하며, 성공 기준을 AGI 구축이 아닌 글로벌 GDP 10% 성장으로 제시했다. 백악관 AI 고문 스리람 크리슈난도 AI를 "매우 유용한 기술"이라고 부르며 일반지능과는 무관하다고 했다.

AI 기업들도 실용적 제품 개발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샌프란시스코 거리에는 AI 회계 도구 광고판이 등장했고, 구글 딥마인드는 최신 모델 Gemini 3의 "쇼핑 경험" 개선 능력을 자랑한다. 오픈AIAnthropic은 "영업 이메일 작성"에서 직원 효율성을 높인다고 홍보한다.

각자의 생존 전략

흥미롭게도 각 CEO의 AGI 예측은 자사의 전략적 포지셔닝과 맞아떨어진다. 기술적 우위가 사라진 오픈AI는 이미 AGI가 도래했다며 제품 개발에 집중한다고 주장한다. Anthropic아모데이는 여전히 "강력한 AI"가 임박했다고 주장하며 기업 고객들에게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이미지를 어필한다.

구글하사비스는 더 긴 예측을 통해 "AGI를 상업적 이익을 위한 마케팅 용어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선을 긋는다. 거대한 수익원을 가진 구글은 충분한 시간을 두고 AI 기능을 출시할 여유가 있다.

머스크는 평소 패턴대로 거대한 약속을 던진다. 이번 주에는 테슬라가 주요 자동차 라인을 포기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에 집중한다고 발표했다.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AI 회사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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