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황금 돔' 프로젝트, 우주 방산업체들의 새로운 골드러시
요크 스페이스 시스템즈 상장과 함께 본격화되는 트럼프의 175조원 미사일 방어 시스템 프로젝트. 우주 방산업계에 불어온 새로운 기회의 바람을 분석한다.
175조원.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황금 돔(Golden Dome)' 미사일 방어 시스템의 예상 비용이다. 이 거대한 프로젝트를 둘러싸고 우주 방산업체들이 새로운 골드러시에 뛰어들고 있다.
상장 첫날부터 화제가 된 요크 스페이스
요크 스페이스 시스템즈는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며 38달러로 거래를 시작했다. 공모가 34달러보다 11.7% 높은 가격이었다. 기업가치는 47억5천만 달러(약 6조8천억원)로 평가받았다.
덴버에 본사를 둔 이 회사의 더크 발링거 CEO는 "황금 돔은 본래 서로 소통하지 않도록 설계된 시스템들을 연결하는 것인데,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요크 스페이스는 지난 9월 미국 우주개발청을 위해 21기의 저궤도 위성을 발사한 바 있다.
2012년 창립 이후 74회의 우주 임무를 수행한 이 회사는 미국 국방부와 협력하며 2022년부터 우주개발청과 계약을 맺고 있다. 발링거 CEO는 "역사적으로 사람들은 우리를 단순한 우주선 제조업체로 봤지만, 우리는 완전하고 총체적인 솔루션 제공업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정책이 만든 우주 방산 붐
황금 돔 프로젝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5월 발표한 1750억 달러 규모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이다. 하지만 의회예산처는 실제 비용이 최대 8310억 달러(약 1200조원)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하나의 방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아니다. 기존에 따로 작동하던 여러 방어 시스템들을 통합해 하나의 거대한 '돔' 형태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마치 스마트폰의 여러 앱들이 하나의 운영체제 안에서 서로 정보를 주고받는 것처럼 말이다.
우주 기술 분야는 2025년 들어 꾸준히 모멘텀을 얻고 있다. 작년에만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 보이저 테크놀로지스, 카먼 홀딩스 등이 잇따라 상장했다. 올해는 스페이스X의 상장이 예상되는데, 이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IPO가 될 전망이다.
한국 방산업계에는 어떤 의미일까
트럼프의 우주 방산 정책 강화는 한국에도 직간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나 한화시스템 같은 국내 방산업체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지만, 동시에 미국 기업들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수도 있다.
특히 한국이 강점을 가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기술은 우주 방산 분야에서 핵심 부품으로 활용된다.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 LG디스플레이의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이 우주 방산 시스템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미국의 안보 정책 강화로 인해 기술 수출 규제가 더욱 까다로워질 수도 있다. 한국 기업들은 협력과 경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야 하는 복잡한 상황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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