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애폴리스 ICE 단속 2026: 점령된 도시의 일상과 공동체의 저항
2026년 미니애폴리스 ICE 단속 사태로 연방 요원 2,000명이 투입된 도시의 긴박한 상황을 보도합니다. 시민들의 저항과 구금 시설의 인권 실태를 확인하세요.
2,000명 이상의 연방 요원이 투입된 도시. 평화롭던 미니애폴리스의 일상은 사라지고 호루라기 소리가 새로운 경보음이 되었다. 로이터와 현지 언론에 따르면, 2주 전 이민국(ICE) 요원의 총격으로 르네 니콜 굿(Renee Nicole Good)이 사망한 이후 미니애폴리스는 사실상 계엄령에 준하는 통제 상태에 놓였다.
미니애폴리스 ICE 단속 2026 사태의 배경과 확산
현재 미니애폴리스 전역에는 2,000명이 넘는 연방 요원이 배치되어 서류 미비자 수색을 강행하고 있다. 학교, 교회, 어린이집조차 안전지대가 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9세기 폭동진압법(Insurrection Act)을 근거로 미군 투입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ICE는 무장 요원들을 동원해 도시 곳곳에서 위압적인 단속을 이어가고 있다.
시민들은 이에 맞서 자구책을 마련했다. 교사들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쉬는 시간마다 경계를 서고, ICE 차량이 나타나면 호루라기를 불어 이웃에게 알리는 '신속 대응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한 초등학교 교사는 과거 조지 플로이드 사건 당시의 트라우마가 재발하고 있다며, 현재 도시 전체가 공포와 불안에 휩싸여 있다고 전했다.
시민 관찰자 체포와 인권 침해 논란
지난 1월 11일, 법적 관찰 활동을 하던 시민 브랜든 시구엔자(Brandon Sigüenza)가 ICE 요원들에 의해 폭력적으로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요원들은 차량 유리창을 박살 내고 최루액을 살포했으며, 체포된 시민들에게 '방해죄' 혐의를 씌워 구금 시설로 압송했다.
- 열악한 구금 환경: 3인용 셀에 12~15명을 수용하여 제대로 눕지도 못하는 과밀 수용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 과도한 심문: 단속 과정에서 체포된 이들에게 시위 주동자나 폭탄 테러 가능성을 묻는 등 강압적인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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