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폭풍으로 80명 사망, 당신의 집은 안전한가
미국 겨울폭풍으로 80명 사망. 정전, 일산화탄소 중독, 낙상 등 다중 위험 속 생존 전략과 한국형 대비책을 살펴본다.
80명의 목숨을 앗아간 미국 겨울폭풍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이 있다. 당신의 집은 정말 안전한 피난처일까?
2026년 1월 말 미국을 강타한 겨울폭풍은 수십만 명을 혹독한 추위 속에서 며칠간 정전 상태로 내몰았다. 사망 원인도 다양했다. 집 안에서 추위에 노출되어 숨진 사람들, 눈을 치우다 심장마비로 쓰러진 사람들, 얼음 위에서 추락한 세 형제, 그리고 부적절한 난방기구 사용으로 일산화탄소 중독에 걸린 수십 명의 아이들.
겨울폭풍이 숨기는 다중 위험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재해취약성연구소의 브렛 로버트슨 부소장은 "겨울폭풍은 여러 위험을 동시에 가져오며, 사람들은 상황이 얼마나 빠르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지 과소평가한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이번 폭풍에서 내슈빌 한 병원은 40명 이상의 아이들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입원하는 사태를 겪었다. 정전으로 난방이 끊기자 실내에서 캠핑용 스토브나 야외용 그릴을 사용한 결과였다.
1월 27일에는 미시시피 고속도로에서 수백 명이 얼어붙은 눈길에 갇혀 밤새 차 안에서 떨어야 했다. 평소라면 몇 시간 거리를 하룻밤 사이에 생존 상황으로 바뀐 것이다.
한국형 겨울 대비책이 필요한 이유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지난 몇 년간 한파와 폭설이 잦아지면서 정전 사태가 반복되고 있다. 특히 아파트 중심의 주거 환경에서는 엘리베이터 중단, 보일러 작동 중단 등이 추가 위험 요소가 된다.
*기본 비상용품*부터 점검해보자.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이 권장하는 물, 조리 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 손전등, 배터리 라디오, 구급상자는 기본이다. 여기에 겨울용으로는 담요, 따뜻한 옷, 모자, 장갑이 필수다.
휴대폰 충전기의 중요성은 생각보다 크다. 재난 상황에서 휴대폰은 정보 업데이트, 구조 요청, 가족 연락의 생명줄이 된다. 폭풍 전에 미리 충전해두고, 폭풍이 시작되면 배터리를 아껴 써야 한다.
정전 시 생존 원칙
난방이 끊어지면 체온 저하증은 실내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밤사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때 위험하다.
정전이 되면 한 방을 선택해 문을 닫고 그 안에 머물러라. 창문을 커튼이나 담요로 덮어 보온하고, 여러 겹 옷을 입되 너무 꽉 끼지 않게 한다. 실내에서도 니트 모자를 써서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캠핑용 스토브, 야외용 그릴, 발전기를 실내에서 사용하는 것이다. 이들은 무색무취의 치명적인 일산화탄소를 빠르게 생성한다. 발전기를 써야 한다면 반드시 야외에, 창문과 문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설치해야 한다.
집이 너무 추워지면 친구 집, 온난화 센터, 공공 대피소로 가는 것이 현명하다. 전국 어디서나 2-1-1에 전화하면 지역 대피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야외 활동의 숨겨진 함정
겨울폭풍은 일상적인 활동을 위험천만하게 만든다. 빙판길은 보도를 미끄러운 함정으로, 눈 치우기는 심장에 무리를 주는 격렬한 운동으로 바뀐다.
특히 눈 치우기는 많은 사람이 간과하는 위험이다. 추운 날씨에 삽질하는 동작은 심장에 극심한 부담을 준다. 심장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심장마비를 유발할 수 있는 수준이다.
눈을 치울 때는 자주 휴식을 취하고, 가능하면 들어 올리기보다는 밀어내는 방식을 택하라. 가슴 통증, 어지러움, 숨 가쁨이 느껴지면 즉시 멈춰야 한다.
소통이 생명을 구한다
겨울폭풍은 정보 흐름을 차단한다. 휴대폰 서비스가 끊기고, 인터넷이 중단되며, 정전으로 텔레비전이 꺼진다.
로버트슨의 연구에 따르면, 재난 상황에서 사람들은 개인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와 자원, 안전 정보를 공유한다. 가족, 친구, 이웃을 확인하되, 특히 혼자 사는 고령자들을 챙겨야 한다.
배터리 라디오는 겨울폭풍 시 여전히 중요한 정보원이다. 지역 응급상황 알림을 이메일이나 문자로 받도록 미리 등록해두는 것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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