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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2900억 달러 증발, 비트코인은 왜 7만 달러까지 떨어졌나
경제AI 분석

주말 2900억 달러 증발, 비트코인은 왜 7만 달러까지 떨어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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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암호화폐 시장에서 2900억 달러가 증발하며 비트코인이 7만4천 달러까지 급락했지만, 이후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저유동성 상황에서 벌어진 대규모 청산의 배경을 분석한다.

주말 이틀 동안 2900억 달러가 사라졌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벌어진 이 급락으로 비트코인7만4674달러까지, 이더리움2164달러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월요일 들어 두 코인 모두 1% 가량 반등하며 일단 바닥을 다졌다는 평가다.

주말의 공포, 숫자로 본 충격

토요일부터 시작된 매도 물결은 거래량이 적은 주말 특성상 더욱 가파르게 진행됐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에서 2900억 달러가 증발한 것은 지난해 4-6월 수준까지 되돌린 셈이다.

특히 파생상품 시장의 타격이 컸다. 24시간 동안 8억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강제 청산됐고, 이 중 대부분은 상승 베팅이었다. 이더리움만 놓고 봐도 3억 달러 이상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선물 시장의 미결제약정(OI)은 1089억 달러로 떨어져 지난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0월 2230억 달러를 정점으로 찍었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투자자들이 레버리지 베팅을 꺼리고 있다는 신호다.

도미노 효과의 시작점

이번 급락은 암호화폐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미국 주식 선물도 하락했다. S&P 500 선물은 0.58%, 나스닥 100 선물은 0.85% 떨어졌다. 금과 은도 지난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각각 3.5%씩 하락했다.

하그리브스 랜스다운의 주식 리서치 책임자 데렌 네이선은 "은 버블이 금요일 완전히 터졌다"며 "대출업체들이 투기꾼들에 대한 마진콜을 높인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가 연준 의장 후보로 매파 성향의 케빈 워시를 지명한 것도 영향을 줬다는 해석이다.

알트코인의 더 깊은 상처

주요 코인보다 알트코인들의 타격이 더 컸다. 프라이버시 코인 대시(DASH)는 일주일 새 25% 급락했고, 옵티미즘(OP), 수이(SUI), 이더리움, 테조스(XTZ) 모두 같은 기간 20% 이상 하락했다.

하지만 예외도 있었다. 하이퍼리퀴드HYPE 토큰은 일주일 새 40% 이상 급등했다. 토요일 최저점 27.5달러에서 13% 반등하기도 했다. 주피터JUP 토큰도 주말 25% 급락 후 월요일 들어 7.9% 반등했다.

저유동성 상황에서는 이런 극단적 움직임이 더욱 증폭된다. 매수자와 매도자를 즉시 연결해줄 충분한 거래 주문이 호가창에 없기 때문이다.

시장의 심리 변화

파생상품 시장 데이터를 보면 투자자들의 심리 변화가 뚜렷하다. CME에서 비트코인 선물은 금요일 종가 8만4105달러에서 7만7730달러로 개장했다. 이런 갭은 보통 시장에서 메워지는 경우가 많아 8만 달러 위로 반등할 가능성도 있다.

데리빗에서는 7만5000달러 풋옵션이 10만 달러 콜옵션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8만 달러7만 달러 풋옵션 거래량도 크게 늘었다. 투자자들이 추가 하락을 우려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더리움에서는 버터플라이 전략을 활용한 풋옵션 거래가 늘었다. 최근 급락 이후 횡보 구간에서 수익을 노리는 전략이다. 비트코인에서는 풋 스프레드 거래가 활발하다.

한국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점

이번 급락이 한국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주는 교훈은 명확하다. 주말과 같은 저유동성 시간대에는 평소보다 훨씬 큰 변동성을 각오해야 한다는 것이다.

업비트빗썸 같은 국내 거래소에서도 비슷한 패턴이 관찰된다. 거래량이 적은 시간대일수록 소수의 대량 거래가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특히 레버리지를 활용한 투자자들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에 강제 청산된 8억 달러 대부분이 상승 베팅이었다는 점을 보면, 과도한 낙관론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 수 있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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