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점에서 사들이는 자, 고점에서 산 자들의 명암
저스틴 선의 1000억원 비트코인 매수와 달리, 작년 고점에서 산 기업들은 30% 이상 손실. 암호화폐 시장의 명암을 들여다본다.
비트코인이 74,674달러까지 떨어진 월요일 아침, 한 남자가 1000억원 규모의 '바닥 매수'를 선언했다. 트론 창립자 저스틴 선이다.
시장이 무너질 때 사들이는 용기
저스틴 선은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5000만~1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트론 블록체인 보유분에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이 1월 15일 이후 21% 급락한 시점에서 나온 결정이다.
이는 작년 고점 근처에서 대량 매수에 나섰던 기업들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비트코인트레저리스닷오알지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보유 기업(DAT) 다수가 현재 30% 이상의 손실을 보고 있는 상황이다.
타이밍의 차이가 이렇게 극명할 수 있을까. 작년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10만 달러를 향해 치솟을 때, 수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골드' 열풍에 동참했다. 하지만 지금 그들은 장부상 큰 손실을 안고 있다.
바이낸스도 동참한 '역발상 투자'
흥미롭게도 저스틴 선만이 이런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도 지난주 말 1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매수를 발표했다. 이 자금은 사용자 보호 기금에 할당될 예정이다.
두 거대 플레이어의 동시 매수 선언은 우연의 일치일까, 아니면 시장 바닥을 감지한 전략적 판단일까. 시장이 공포에 휩싸일 때 용기 있게 사들이는 것은 투자의 기본 원칙이지만, 실제로 실행하기는 쉽지 않다.
트론의 고유 토큰인 TRX는 현재 0.2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몇 달간 비트코인보다 선방했으며, 12월 저점인 0.27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2022년 말부터 시작된 장기 상승 추세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승자와 패자가 갈리는 순간
암호화폐 시장에서 타이밍은 모든 것을 좌우한다. 같은 자산을 사더라도 언제 샀느냐에 따라 천국과 지옥이 갈린다. 작년 고점에서 매수한 기업들은 지금 주주들에게 어떤 설명을 하고 있을까.
반면 지금 매수에 나서는 이들은 '현명한 역발상 투자자'로 평가받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비트코인이 더 떨어질 위험도 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합리적 선택일 수 있다.
한국의 암호화폐 투자자들도 이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국내 거래소들의 거래량이 최근 급증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도 '바닥 매수'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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