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대정전, 웨이모 자율주행차 13만 가구 암흑 속에서 멈춰선 이유
알파벳의 웨이모가 샌프란시스코 대규모 정전 사태로 로보택시 운행을 중단한 후, 차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비상 대응 프로토콜 개선 등 3가지 대책을 발표했다.
도시의 불이 꺼지면 인공지능은 계속 운전할 수 있을까? 지난 주말 샌프란시스코를 덮친 대규모 정전 사태는 알파벳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Waymo)에게 예상치 못한 시험 문제를 던졌다. 웨이모는 차량이 도로에서 멈춰서는 등 혼란이 발생하자, 시스템 전반에 걸친 개선 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암흑에 갇힌 로보택시
사건은 지난 12월 20일 토요일 오후에 발생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퍼시픽 가스 앤드 일렉트릭(PG&E)의 변전소 화재로 인해 최대 13만 가구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신호등이 꺼지면서 도시는 극심한 교통 정체에 빠졌고, 소셜미디어에는 교차로에서 멈춰선 웨이모 차량들의 영상이 올라왔다.
웨이모는 화요일 늦게 발표한 블로그 게시물에서 "긴급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거나 교통 체증을 가중시키지 않기 위해, 차량들을 안전하게 길가에 정차시킨 후 순차적으로 차고지로 복귀시켰다"고 밝혔다. 다니엘 루리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경찰과 소방대원 등을 현장에 배치해 상황을 통제했다고 전했다.
웨이모의 3가지 개선 약속
이번 사태를 분석한 웨이모는 재발 방지를 위해 세 가지 즉각적인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첫째, 차량이 지역 정전 상황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파악해 교차로에서 더 확실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전체 차량에 대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둘째, 비상 대응 프로토콜을 개선하고 루리 시장 팀과 협력해 도시의 비상 대비 체계에 더 긴밀하게 협조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이번 사건과 같은 광범위한 비상 상황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초동 대응 요원 훈련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웨이모는 현재 샌프란시스코 외에도 오스틴, 피닉스, 애틀랜타, 로스앤젤레스 등에서 유료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최근 주간 유료 탑승 횟수는 45만 회를 넘어섰다. 2020년 출시 이후 누적 탑승 횟수는 2,000만 회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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