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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아시아 전문가들, 싱크탱크 떠나 민간 자문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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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아시아 전문가들, 싱크탱크 떠나 민간 자문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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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정부 아시아 정책 담당자들이 민간 전략자문사로 이직하는 이유와 그 영향을 분석합니다.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동아시아·오세아니아 담당 선임국장이었던 미라 랩-후퍼가 지난해 10월 도쿄에서 열린 한 패널토론에 참석했다. 그녀는 이제 정부 관료가 아니라 민간 전략자문사의 전문가로서 발언하고 있었다.

정부에서 민간으로, 가속화되는 이직 러시

워싱턴의 아시아 정책 전문가들 사이에서 흥미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에서 아시아 정책을 담당했던 고위 관료들이 전통적인 싱크탱크 대신 민간 전략자문사로 향하고 있다.

이달 초 미국의 전략자문사 디 아시아 그룹(TAG)은 일본 무역 전문가인 데이비드 볼링이 도쿄 팀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볼링은 미국 상무부에서 20년 넘게 일본 관련 업무를 담당한 베테랑이다.

TAG 같은 민간 자문사들이 정부 출신 아시아 전문가들을 적극 영입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이들은 정책 결정 과정을 속속들이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직 관료들과의 인맥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 빠른 속도, 더 큰 영향력

전통적으로 정부를 떠난 외교·안보 전문가들은 브루킹스연구소나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같은 싱크탱크로 향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런 패턴이 바뀌고 있다.

민간 자문사의 매력은 무엇일까? 첫째, *속도다. 싱크탱크에서는 보고서 하나 내는 데 몇 달이 걸리지만, 민간 자문사에서는 며칠 만에 고객에게 직접적인 조언을 제공할 수 있다. 둘째, 영향력*이다. 학술적 논문보다는 실제 기업과 정부의 의사결정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중국과의 전략적 경쟁이 심화되면서 아시아 지역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급증했다. 공급망 재편, 기술 수출 통제, 투자 규제 등 복잡한 정책 환경을 헤쳐나가야 하는 기업들에게 정부 출신 전문가들의 조언은 그 어느 때보다 가치가 높다.

회전문 정치의 새로운 모습

이런 현상은 워싱턴 정치의 오랜 전통인 '회전문(revolving door)' 문화의 새로운 버전이다. 과거에는 정부-로비회사-싱크탱크를 오가는 패턴이 일반적이었다면, 이제는 정부-민간자문사-정부로 이어지는 새로운 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문제는 이런 변화가 정책 결정 과정에 미치는 영향이다. 민간 자문사들은 특정 기업이나 국가의 이익을 대변하는 경우가 많다. 정부 출신 전문가들이 이런 회사로 이직한다는 것은 공적 지식이 사적 이익을 위해 활용될 수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일부 전문가들은 이런 추세를 우려스럽게 바라본다. 정부에서 쌓은 경험과 인맥이 특정 고객의 이익을 위해서만 사용된다면, 공공 정책에 대한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논의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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