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A 내분 격화, 통합 호소로 급선회... 미 보수 진영의 미래는?
미 보수 진영의 최대 연례행사 '아메리카페스트'에서 터져 나온 극심한 내분과 통합의 목소리. J.D. 밴스 부통령과 스티브 배넌, 벤 샤피로 등이 충돌한 가운데, 2026년 중간선거를 앞둔 공화당의 향방을 분석합니다.
사흘간의 내전, 봉합 나선 지도부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열린 미국 최대 보수주의 연례행사 '아메리카페스트(AmericaFest)'가 사흘간의 극심한 내부 갈등 끝에 지도부의 통합 호소로 마무리됐다. J.D. 밴스 부통령 등 공화당 핵심 인사들은 21일(현지시간), 민주당을 '공동의 적'으로 규정하며 내분 봉합에 나섰다. 하지만 이번 사태는 2026년 중간선거를 앞둔 보수 진영 내 깊어진 균열을 여실히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격화된 노선 투쟁: 사건의 전개
갈등은 행사 첫날인 목요일 밤, 보수 논객 벤 샤피로가 포문을 열면서 시작됐다. 그는 동료 MAGA(Make America Great Again) 진영의 유명 인사들, 특히 터커 칼슨, 캔디스 오웬스, 스티브 배넌을 겨냥했다.
"보수주의 운동이 심각한 위기에 처했습니다. 원칙의 이름으로 말한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음모론과 부정직을 퍼뜨리는 일부 사기꾼들 때문입니다."- 벤 샤피로, 보수 논객
이러한 주제는 금요일과 토요일에도 이어졌다. 오하이오 주지사 후보로 나선 비벡 라마스와미는 지금이 "보수주의 운동의 선택의 시간"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특히 칼슨이 홀로코스트 부인론자인 극우 인플루언서 닉 푸엔테스와 진행한 인터뷰를 문제 삼으며 "이 운동에 설 자리가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스티브 배넌은 무대에 올라 샤피로를 "암적인 존재이며, 그 암은 퍼져나간다"고 맞받아치며 갈등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배넌은 청중에게 "벤 샤피로는 MAGA와 가장 거리가 먼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공동의 적' 향한 단결 호소
내분이 극에 달했던 일요일, J.D. 밴스 부통령과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을 비롯한 지도부가 전면에 나서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밴스 부통령은 자기 파괴적인 '순혈주의 테스트'를 중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자들을 끝없는, 자기 파괴적인 순혈주의 테스트에 내몰아 정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연합을 구축한 것이 아닙니다. 서로를 찍어 내리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일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
밴스 부통령은 연설에서 이민, 백신, 성 정체성 문제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을 치켜세우며, 찰리 커크의 죽음을 상기시켰다. 그는 "커크의 목숨을 앗아간 자들로부터 이 나라를 되찾을 것을 약속하십니까?"라고 물으며 청중의 결집을 유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도 "진정한 적은 스티브 배넌이나 터커 칼슨, 벤 샤피로가 아니다. 찰리를 살해하고 그것을 매일같이 축하하는 급진 좌파"라며 외부의 적으로 시선을 돌리려 애썼다. 다만, 커크 살해 혐의로 기소된 타일러 로빈슨의 정치적 신념은 명확히 규정되지 않았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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