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 실리카 AI 공급망 연합에 UAE 전격 합류, 9개국 체제로 확대
2026년 1월 14일, UAE가 미국 주도의 AI 및 핵심 광물 공급망 연합인 '팍스 실리카'에 공식 합류했습니다. 한국을 포함해 9개국으로 늘어난 이 연합의 전략적 의미를 분석합니다.
악수했지만 주먹은 쥐고 있다. 미국이 주도하는 글로벌 기술 연합체 '팍스 실리카'가 중동의 큰 손 UAE를 품으며 세력을 확장했다. 로이터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2026년 1월 1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는 워싱턴에서 인공지능(AI) 및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위한 팍스 실리카(Pax Silica) 가입 문서에 서명했다. 이로써 한국을 포함한 창설 멤버들과 함께 총 9개국이 참여하는 거대 기술 블록이 형성됐다.
팍스 실리카 AI 공급망 연합의 확장과 전략적 의미
이번 UAE의 합류는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 제이콥 헬버그와 UAE 국무장관 사이드 빈 무바라크 알 하제리 간의 서명으로 공식화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AI 지배력' 강화와 핵심 광물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 억제를 위해 이 연합체를 적극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 연합의 명칭인 '팍스 실리카'는 라틴어로 평화를 뜻하는 'Pax'와 반도체의 핵심 원료인 'Silica'를 결합한 것으로, 기술을 통한 장기적 번영과 안정을 의미한다.
6G부터 광물까지, 전방위 기술 협력
참여국들은 단순한 공급망 유지를 넘어 차세대 기술 전반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국무부의 발표에 따르면, 협력 분야에는 6G 네트워크와 에지 인프라, 데이터 센터, 첨단 제조 및 물류, 그리고 광물 정제 및 가공이 포함된다. 특히 특정 국가에 대한 강압적인 의존도를 낮추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현재 연합국은 한국, 미국, 호주, 이스라엘, 일본, 카타르, 싱가포르, 영국, UAE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달 인도가 합류할 경우 그 영향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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