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4분기 실적 35% 급증, AI 칩 수요가 견인한 역대급 기록
TSMC가 2025년 4분기 실적에서 AI 칩 수요 덕분에 전년 대비 35% 급증한 순이익을 기록하며 역대급 성적을 냈습니다. 7nm 이하 첨단 공정 비중은 77%에 달합니다.
AI 칩 수요가 전 세계 반도체 지형을 다시 쓰고 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TSMC가 인공지능 서버용 칩 수요 폭증에 힘입어 8분기 연속 전년 대비 순이익 성장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었다.
TSMC 4분기 실적: 시장 예상치 상회하는 압도적 성적
로이터 및 주요 외신에 따르면, TSMC의 지난 4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5,057억 4,000만 대만 달러(약 156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4,783억 7,000만 대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 항목 | 실제 실적 (Actual) | 시장 예상치 (Expected) |
|---|---|---|
| 매출액 | 1조 460억 대만 달러 | 1조 340억 대만 달러 |
| 순이익 | 5,057억 대만 달러 | 4,783억 대만 달러 |
|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 | 20.5% | - |
77% 차지하는 첨단 공정, AI 칩이 실적 이끌었다
TSMC의 이번 실적에서 주목할 점은 고부가가치 기술인 첨단 공정의 비중이다. 전체 웨이퍼 매출 중 7나노미터(nm) 이하 공정이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77%에 달했다. Nvidia와 AMD 등 주요 고객사들이 AI 프로세서 생산을 위해 TSMC의 초미세 공정을 선점하면서 매출 구조가 더욱 견고해졌다.
2026년 전망과 잠재적 위험 요소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제이크 라이 분석가는 2026년이 AI 서버 수요의 또 다른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TSMC가 진행 중인 2nm 생산 용량 확대와 첨단 패키징 기술의 지속적인 확장이 강력한 실적을 뒷받침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스마트폰이나 PC 같은 소비자 가전 분야는 메모리 부족과 가격 상승으로 인해 수요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신중한 시각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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