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베네수엘라 석유 통제 선언: 트럼프 행정부의 3단계 관리 전략
트럼프 행정부가 마두로 대통령 구금 후 베네수엘라 석유 판매권을 무기한 통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베네수엘라 석유 통제 계획의 상세 내용과 국제법 위반 논란을 분석합니다.
세계 최대 석유 매장량을 보유한 국가의 열쇠가 미국의 손으로 넘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구금 이후 베네수엘라의 원유 판매권을 '무기한' 통제하고 수익금 사용처를 직접 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 베네수엘라 석유 통제 개시와 수익금 사용처
현지 시각 2026년 1월 7일, 미 에너지부는 글로벌 시장에서 베네수엘라산 원유 마케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판매 수익금은 우선적으로 미국이 통제하는 국제 은행 계좌에 예치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을 통해 이 자금이 '미국산 제품'만을 구매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못 박았다.
발표에 따르면 즉각적으로 약 3,000만~5,000만 배럴의 원유가 판매될 예정이며, 수익금은 베네수엘라의 전력망 개선 및 에너지 시설 복구를 위한 미국산 농산물, 의약품, 장비 구매에 투입된다. 이는 사실상 베네수엘라의 경제 주권을 미국이 대행하겠다는 선언으로 풀이된다.
루비오 국무장관의 3단계 로드맵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번 조치가 3단계 계획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첫 단계는 석유 판매 대금의 투명한 관리이며, 두 번째 단계는 미국 기업들의 베네수엘라 시장 진입과 국내 화해 프로세스 구축이다. 마지막 단계는 국가의 완전한 정치적 전환을 목표로 한다.
하지만 국제적인 반발도 거세다. 유엔(UN) 전문가들은 미국의 조치가 자결권과 천연자원에 대한 주권을 침해하며 국제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역시 석유회사 임원들이 미국 시민들보다 정부의 비밀 계획을 더 잘 알고 있는 것 같다며 공개 청문회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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