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된 일상일 뿐" 트럼프, 중국의 대만 군사 훈련에 이례적 침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대만 군사 훈련을 25년 된 일상적 활동이라며 시진핑 주석과의 신뢰를 강조했습니다. 인도-태평양 전략의 변화가 감지됩니다.
대규모 무력 시위가 벌어졌지만 그의 반응은 차분하다 못해 냉담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만 주변에서 전개된 중국의 대규모 군사 훈련을 두고 20~25년 동안 지속된 일상적인 활동이라며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만 군사 훈련을 '일상'으로 규정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2월 29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별장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베이징의 군사력 투사에 대한 우려를 묻는 질문에 "나는 시진핑 주석과 훌륭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그는 내게 그 일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지정학적 긴장보다 개인적 유대 강조
미국 내 외교 전문가들은 이번 발언이 기존의 '전략적 모호성'과는 궤를 달리한다고 평가한다. 중국은 최근 대만을 포위하는 대대적인 훈련을 감행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지난 4분의 1세기 동안 반복된 통상적 수준으로 격하시켰다. 이는 대만 안보 문제보다 국가 정상 간의 개인적 신뢰를 우선시하는 그의 외교 스타일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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