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오바마 부부 겨냥한 인종차별 게시물 삭제
트럼프가 소셜미디어에 올린 오바마 부부 대상 인종차별적 게시물이 거센 비판을 받자 삭제했다. 정치적 담론의 경계선은 어디인가?
도널드 트럼프가 소셜미디어에 올린 오바마 부부를 겨냥한 인종차별적 게시물을 삭제했다. 거센 비판이 쏟아진 지 몇 시간 만의 일이었다.
무슨 일이 일어났나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여사를 겨냥한 게시물을 올렸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여러 언론사들은 이를 "명백한 인종차별적 내용"이라고 보도했다.
게시물이 올라온 직후 민주당 의원들과 시민권 단체들이 일제히 비판 성명을 발표했다. 공화당 내에서도 일부 의원들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는 이후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지만, 별도의 해명이나 사과는 하지 않았다.
왜 지금 이런 일이?
이번 사건은 트럼프가 2024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발생했다. 정치 전문가들은 트럼프가 핵심 지지층을 결집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분석한다.
하지만 이런 전략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020년 대선에서 트럼프를 떠난 중도 유권자들이 더욱 멀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교외 지역의 백인 여성 유권자들, 대학 졸업 유권자들은 이런 메시지에 거부감을 보이는 경향이 강하다.
소셜미디어와 정치의 경계선
이번 사건은 소셜미디어 시대 정치 담론의 한계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트럼프는 대통령 재임 시절부터 트위터를 통해 논란을 일으켜왔고, 현재는 자신만의 플랫폼을 통해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문제는 이런 메시지가 단순히 개인의 의견 표현을 넘어 사회 전체에 미치는 파급효과다. 남부빈곤법센터는 "정치인의 인종차별적 발언이 증가할 때마다 혐오 범죄도 함께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고 경고했다.
각자의 계산법
트럼프 캠프는 이런 논란도 결국 자신들에게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듯하다. 언론의 관심을 끌고, 지지층의 결속을 다지며, 상대 후보들과의 차별화를 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민주당은 이번 사건을 트럼프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는 사례로 활용할 전략이다. 특히 오바마 전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을 고려할 때, 이런 공격이 오히려 민주당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본다.
공화당 주류는 딜레마에 빠졌다. 트럼프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면 당내 분열이 심화되고, 침묵하면 당 전체가 인종차별 정당으로 낙인찍힐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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