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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전면전 돌입... "47년 반미 정권 종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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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전면전 돌입... "47년 반미 정권 종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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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하며 전면전에 돌입했다. 중동 전체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새벽 1시, 테헤란 상공에 화염이 치솟았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합동 공습이 시작된 순간이었다. 수백 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전해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47년간 이란 정권은 미국에 죽음을 외쳐왔고 끝없는 유혈사태와 대량살상을 벌여왔다"며 "더 이상 참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전면전으로 치닫는 중동

이란의 보복은 즉각적이었다. 이란군은 이스라엘과 함께 미군 기지가 있는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쿠웨이트 등 걸프 국가들을 동시 타격했다. 전 세계 석유의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도 봉쇄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는 이를 "대규모이자 지속적인 작전"이라고 표현했다. 이미 항공모함 1개 전단이 배치됐고, 추가 전단도 이동 중이다. 수주간 지속될 수 있는 전쟁 준비가 완료된 셈이다.

하지만 트럼프의 전쟁 명분은 여전히 모호하다. 이번 주 내내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탄도미사일, 헤즈볼라 같은 대리세력 지원을 둘러싼 협상이 진행됐지만, 정작 공격이 시작되자 트럼프는 "정권 교체"를 들고 나왔다. "여러분의 자유의 시간이 다가왔다"며 이란 국민에게 직접 메시지를 전했다.

베네수엘라에 이은 두 번째 충격

올해 들어 트럼프의 두 번째 군사행동이다. 2월 초 베네수엘라 개입에 이어 이번엔 이란이다. 하지만 규모가 다르다. 베네수엘라는 단발성 작전이었지만, 이란은 전면전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브리핑을 진행한 관계자들도 트럼프에게 "고위험, 고수익" 작전이라고 경고했다고 한다. 트럼프조차 어떤 결과가 나올지 예측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문제는 확전 가능성이다. 이란의 걸프 국가 공격으로 중동 전체가 전장이 될 수 있다. 석유 공급망 차질은 이미 현실이 됐다. 국제유가는 급등하고 있고, 글로벌 경제에 미칠 파장이 우려된다.

한국에 미칠 파장

한국 정부는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했다. 중동 의존도가 높은 한국 에너지 수급에 직격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삼성물산현대건설 등 중동 진출 기업들의 현지 사업도 위험에 처했다.

특히 이란과의 경제협력을 추진해온 정부 정책에도 변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미국의 대이란 제재가 강화될 경우 한국 기업들의 선택지는 더욱 제한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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