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오마르 의원 공격 사건 후에도 혐오 발언 지속
트럼프 대통령이 일한 오마르 의원에 대한 물리적 공격 이후에도 혐오 발언을 계속하며 소말리아계 미국인 공동체를 겨냥한 언어폭력이 현실 폭력으로 이어질 위험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녀는 아마 스스로 그 액체를 뿌렸을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다. 소말리아계 미국인 일한 오마르 하원의원이 타운홀 미팅에서 정체불명의 액체를 뿌린 공격을 받은 직후였다.
무슨 일이 일어났나
지난 화요일, 미니애폴리스를 대표하는 민주당 일한 오마르 의원이 타운홀 미팅 중 한 남성으로부터 주사기로 정체불명의 액체를 뿌리는 공격을 받았다. 오마르 의원은 다행히 부상을 입지 않았고 행사를 계속 진행할 수 있었지만, 이는 트럼프가 수개월간 소말리아계 미국인들을 향해 쏟아낸 극단적 인종차별 발언들 이후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그런데 트럼프는 이 공격 사건에 대해 묻자 "나는 그녀가 사기꾼이라고 생각한다... 그녀를 알기에, 아마 스스로 뿌렸을 것"이라고 ABC에 말했다. 피해자를 비난하는 발언이었다.
쌓여온 혐오의 역사
트럼프의 오마르 의원에 대한 공격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019년부터 그는 오마르를 포함한 4명의 유색인종 여성 의원들에게 "고국으로 돌아가라"고 말했다. 이 중 미국 외 지역에서 태어난 것은 오마르 의원뿐이었고, 그녀는 귀화한 미국 시민이다.
최근 들어 트럼프의 발언은 더욱 극단적으로 변했다. 지난 12월에는 소말리아 이민자들을 "쓰레기"라고 부르며 "우리나라를 파괴했다"고 했고, 이번 달에는 "나는 항상 이들이 저지능이라고 말한다. 어떻게 미네소타에 가서 그 모든 돈을 훔치는가?"라고 발언했다.
현재 미니애폴리스에서 벌어지고 있는 ICE와 CBP의 단속 작전도 복지 사기 스캔들을 둘러싼 우익의 분노에 힘입어 대규모 소말리아 공동체를 겨냥한 것이다.
말이 현실이 되는 순간
트럼프의 발언이 오마르 의원에 대한 공격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공격자가 트럼프를 지지했다는 증거는 있다. 더 중요한 것은 이미 충분히 명확한 사실이다.
트럼프의 언어폭력은 단순히 충격적으로 혐오스러운 것을 넘어서 전체 공동체를 비인간화하고 있다. 미니애폴리스에서 시작되어 이제 메인주까지 확산된 소말리아 이민자들을 겨냥한 잔혹한 이민 단속 작전들은 집단 처벌의 논리를 따르고 있다.
이는 단순한 정치적 수사가 아니다. 특정 집단을 향한 지속적인 적대감 조성이 어떻게 개인에 대한 실제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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