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20도 우크라이나, 다시 전기 없는 밤이 시작됐다
러시아가 일주일 휴전 후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 공격을 재개하면서 수천 명이 혹독한 추위 속에서 전력 없이 지내고 있다. 평화협상은 계속되지만 돌파구는 보이지 않는다.
키우 지하철역 승강장에 텐트를 치고 밤을 보내는 사람들. 영하 20도의 혹독한 추위 속에서 1,100개 이상의 아파트 단지가 전력 공급이 중단된 상황이다. 러시아가 일주일간의 공격 중단 후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에 대한 폭격을 재개하면서, 수천 명의 시민들이 다시 어둠과 추위 속으로 내몰렸다.
일주일 휴전의 끝, 다시 시작된 공격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00개 이상의 복구팀이 키우의 전력 복구 작업에 투입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키우의 다르니차 열병합발전소는 "심각한 손상"을 입었고, 하르키우의 한 발전소는 아예 복구 불가능한 상태가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에게 요청했던 일주일간의 공격 중단이 끝나자마자, 러시아는 다시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재개했다. 트럼프는 "푸틴이 약속을 지켰다"며 "일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일주일이었다"고 말했지만, 우크라이나 시민들에게는 다시 시작된 공포의 시간이다.
추위와 어둠 속의 일상
키우에 살고 있는 심리학자 이리나 보브크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키우에서의 삶이 정말 끔찍하다"고 토로했다. 남편이 전쟁터에 나가 있는 상황에서, 그녀는 딸과 함께 전기와 물 공급이 중단된 도시에서 버티고 있다. "딸이 정상적으로 공부할 수 없고, 온라인 수업도 들을 수 없다"는 그녀의 말에서 전쟁이 일반 시민들의 삶을 어떻게 파괴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
우크라이나 공군에 따르면 수요일 새벽 100대 이상의 드론 공격이 있었고, 대부분을 요격했지만 14곳에서 드론 공격과 잔해 낙하가 보고됐다. 동부 드루즈키우카에서는 집속탄 공격으로 7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
평화협상의 딜레마
아부다비에서는 미국, 우크라이나, 러시아 관계자들이 평화 계획을 논의하는 2차 3자 회담이 진행되고 있다.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와 트럼프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협상에 참여하고 있지만, 돌파구는 보이지 않는다.
가장 큰 걸림돌은 영토 문제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현재 러시아가 점령하지 않은 동부 돈바스 지역의 나머지 부분까지 포기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우크라이나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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