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AI 투자 **470조원**, 수익은 언제 나올까?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 구글이 2026년 470조원 AI 투자 계획. 거품 우려 속에서 수익성 증명이 관건이다.
470조원. 올해 빅테크 4사가 AI에 쏟아부을 예상 투자 규모다. 작년 350조원에서 34% 급증한 수치다. 하지만 월스트리트는 묻고 있다. "언제 돈이 될까?"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실적 발표 시즌이 그 답을 가를 것이다. 애플,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가 이번 주에, 알파벳과 아마존이 다음 주에 실적을 공개한다.
투자는 늘어나는데, 의구심도 커진다
지난해 10월, 메타는 2025년 투자 계획을 72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발표 직후 주가는 3년 만에 최악의 하락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이 우려한 건 명확했다. 클라우드 사업 없이 광고 수익만으로 거대한 AI 투자를 감당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도 비슷한 상황이다. 10월 실적 발표에서 2026년 투자 증가폭이 2025년보다 클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에는 증가 속도가 둔화될 것이라고 했던 발언과 정반대였다. 애널리스트들은 올 회계연도 자본 지출이 988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문제는 OpenAI의 1조 4000억 달러 투자 계획이 AI 거품론에 불을 지폈다는 점이다. 4분기 들어 시장의 회의적 시각이 더욱 강해졌다.
각자의 고민, 각자의 전략
마이크로소프트는 OpenAI와의 독점 계약이 끝난 뒤 다각화에 나섰다. 11월 Anthropic에 50억 달러를 투자하고 300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계약을 체결했다. OpenAI가 엔비디아, 브로드컴, 오라클 등과 손잡으며 파트너를 늘려가는 상황에서 나온 대응이다.
하지만 기업용 AI 서비스인 Microsoft 365 Copilot 채택률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우려가 나온다. KeyBanc 애널리스트들은 "기업 절반 이상이 전체 직원의 10%에게만 라이선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메타는 더 복잡한 상황이다. 수익의 거의 전부를 디지털 광고에 의존하면서도 명확한 수익화 계획 없이 AI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6월 Scale AI에 143억 달러를 투자한 것이 대표적이다. 골드만삭스는 메타의 올해 투자 규모를 1250억 달러로, 2027년에는 1440억 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아마존은 10월 2026년 투자 계획을 125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빅테크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11월에는 OpenAI와 380억 달러 규모의 첫 계약을 체결하며 AI 경쟁에 본격 뛰어들었다.
한국 기업들은 어떻게 대응할까?
글로벌 빅테크의 AI 투자 경쟁은 한국 기업들에게도 압박이다. 삼성전자는 HBM(고대역폭메모리) 공급으로 수혜를 보고 있지만, AI 서비스 경쟁에서는 뒤처져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자체 AI 모델 개발에 투자하고 있지만, 글로벌 기업들과의 격차는 여전하다.
특히 삼성의 갤럭시 AI나 LG의 AI 가전이 소비자들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글로벌 빅테크들이 수익성 증명에 고민하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도 비슷한 도전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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