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MS·아마존, 국방부 블랙리스트에도 AI 파트너십 유지
미 국방부가 Anthropic을 공급망 위험 업체로 지정했지만, 빅테크 3사는 민간 영역 협력을 계속하기로 했다. AI 생태계 재편의 신호탄일까?
1조원을 투자한 파트너를 하루 아침에 버릴 수는 없다. 구글이 미 국방부의 Anthropic 블랙리스트 조치에도 불구하고 민간 영역 협력을 유지하겠다고 발표한 배경이다.
빅테크 3사의 계산된 대응
구글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까지 동일한 입장을 표명했다. "국방부 관련 업무를 제외하고는 Anthropic과의 협력을 계속한다"는 것이다.
구글은 Anthropic에 30억 달러(약 4조 3천억원)를 투자한 최대 후원자다. 올해 1월에만 10억 달러를 추가 투자했고, Anthropic은 구글의 맞춤형 AI 칩 TPU100만 개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도 각각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Anthropic의 Claude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에게 Anthropic은 OpenAI에 대항할 수 있는 중요한 카드다.
국방부 vs 실리콘밸리, 엇갈린 셈법
트럼프 행정부는 Anthropic이 국방부의 이용약관에 동의하지 않자 "공급망 위험 업체"로 지정했다. 실제로 미군이 최근 이란 공격에서 Anthropic 모델을 사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빅테크들의 판단은 다르다. 변호사들을 동원해 조치의 범위를 분석한 결과, "민간 영역은 문제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일부 방산업체들이 직원들에게 Claude 사용 중단을 지시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Anthropic CEO 다리오 아모데이는 "법정에서 이 결정에 이의를 제기할 수밖에 없다"고 맞불을 놓았다.
한국 기업들의 딜레마
이런 상황은 한국 기업들에게도 남의 일이 아니다. 네이버와 카카오, LG AI연구원 등이 글로벌 AI 생태계에 깊숙이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해외 AI 모델을 활용하는 국내 스타트업들은 "어떤 모델이 안전한 선택인지" 고민이 깊어졌다. 정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이라면 더욱 신중해야 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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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가 Anthropic을 공급망 위험업체로 분류하자, 아마존은 국방 업무 제외하고 AI 서비스 제공을 계속하겠다고 발표. 빅테크 AI 동맹의 균열과 국가 안보의 새로운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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