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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런치롤, 6년 연속 구독료 인상... 이번엔 20%까지
테크AI 분석

크런치롤, 6년 연속 구독료 인상... 이번엔 20%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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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인수 후 크런치롤이 또다시 구독료를 인상했다.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시장의 독점화가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크런치롤이 또 구독료를 올렸다. 이번엔 20%까지다.

세계 최대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플랫폼인 크런치롤이 월 구독료를 대폭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6년간 지속적으로 가격을 올려온 크런치롤의 이번 결정은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또 다른 부담이 될 전망이다.

소니 인수 후 달라진 풍경

소니는 2020년 AT&T로부터 크런치롤을 인수했다. 당시 크런치롤은 300만 명의 유료 구독자와 1억 9700만 명의 무료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었다. 인수 당시 월 구독료는 8달러, 10달러, 15달러였다.

하지만 소니 인수 후 상황이 바뀌었다. 대기업이 작고 사랑받는 서비스를 인수한 후 보이는 전형적인 패턴이다. 소니는 경쟁사였던 퍼니메이션을 크런치롤에 통합하고, 2017년에 인수했던 퍼니메이션을 2024년 4월 완전히 폐쇄했다.

이제 크런치롤은 사실상 서구권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시장의 독점 사업자가 됐다. 경쟁자가 사라진 시장에서 가격 인상은 어쩌면 예견된 수순이었을지도 모른다.

구독 경제의 딜레마

크런치롤의 연속적인 가격 인상은 구독 경제의 어두운 면을 보여준다. 초기에는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자를 끌어모으고, 시장 지배력을 확보한 후 가격을 올리는 전략이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현상을 목격할 수 있다. 넷플릭스를 비롯해 각종 구독 서비스들이 지속적으로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한때 '가성비'의 대명사였던 구독 서비스들이 이제는 가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처럼 특정 장르에 특화된 플랫폼의 경우, 대안이 제한적이어서 소비자의 협상력이 더욱 약하다. 애니메이션 팬들은 크런치롤 외에는 마땅한 선택지가 없는 상황이다.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질서

크런치롤의 사례는 글로벌 콘텐츠 산업의 변화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다. 소니라는 거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애니메이션 유통의 핵심 고리를 장악하면서, 일본 애니메이션의 해외 진출 경로가 더욱 집중됐다.

이는 국내 콘텐츠 업계에도 시사점을 준다. K-콘텐츠의 해외 진출이 특정 플랫폼에 과도하게 의존할 경우, 비슷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확보하는 것이 콘텐츠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중요한 이유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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